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명상
명상 I
일체의 작위(의도)가 없이
자신의 내면을 주시함이며,
일어나는 생각을 관찰함이며,
일체의 기억과 영상과 욕망 등을 바라봄이며,
일어나는 감정과 느낌들을 그대로 느끼고 알아차림이다.
하나의 느낌이 일어날 때,
좋다하여 붙잡거나 쫓아가거나 집착하지 아니하고,
싫다하여 외면하거나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아니하며,
일어나면 일어나는 대로,
사라지면 사라지는 대로,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느낌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고 알아차리며,
지켜봄이 冥想이요.
모든 생각과 의도가 사라지고,
일체의 느낌이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져서
허공처럼 모든 것이 비워졌을 때
참 자기를 깨닫는 것은 자신의 근본을 깨닫는 것이며
오직 바라보는 자 아는 자만 남을 때,
아는 자를 깨달음은 冥想의 최상이며,
깨달음도 놓아버린 완전한 침묵은 冥想의 궁극이며,
침묵 가운데 행이 있고, 있으되 있음이 없으면
冥想의 완전함이다.
혜봉.
전체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