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존중할 사람이 없고 의지할 사람이 없이 머문다는 것은 괴로움이다. 참으로 나는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여 머물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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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완성하지 못한 계의 무더기[戒蘊]가 있다면 … 삼매의 무더기[定蘊], 통찰지의 무더기[慧蘊], 해탈의 무더기[解脫蘊]가 있다면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서 나는 다른 사문이나 바라문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여 머물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나보다도 더 계를 … 삼매를 … 통찰지를 … 해탈을 잘 구족하여 내가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여 머물러야 할 다른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나는 내가 바르게 깨달은 바로 이 법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여 머무르리라.’
-- 앙굿따라 니까야 우루웰라 경1(A4:21)에서 --
남을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은 심히 괴롭다.
인생을 살면서 의지할곳이 없는 사람은 더욱 더 괴롭다.
먹고 입고 잘수있는건 충족해도 마음은 항상 공허하니 어찌 긴긴 세월 괴로움의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으랴....
법은 우리의 의지처이고 머물곳으로서 기나긴 괴로움의 바다를 건너줄 등불이다. 법은 진리이고 지혜이다. 법은 우리에게 정확한 인생의 길을 가리켜준다. 그러니 사람보다도 법을 먼저 믿으라. 사람을 믿으면 다섯가지 허물이 생길것이니 법을 믿으면 자신을 믿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엔 누가 누구를 구원해주는게 아니다. 구원은 자신이 자신을 구원해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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