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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영인산을 올랐었다. 한국은 도토리와 밤이 무지 많았다. 어릴때부터 도토리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옛날에 어르신님들이 많이 먹었다는 얘기만 들었을 뿐이지 도토리가 무슨 맛인지는 몰랐다. 그래서 몸소 몇개 따서 먹으니 텁텁하고 쓰겁기도 했는데 간혹 먹을만한것도 있기는 있었다..... 북한산을 오르면서 길옆 마차에서 도토리묵을 파는 것도 보았다. 한번 먹어보구싶은 충동도 있었지만 혼자라서 ....ㅎㅎㅎ
영인산정상에서 애들과 함께 밤을 뜯고있는 단란한 한가족식구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싸여있어 어찌 손을 댈 방법이 없었다. 개와 여우가 고슴도치를 어찌할 방법이 없음이 느껴졌다.ㅎㅎㅎ
그것을 발로 짓개여 따개보니 아직 물이 들지 않는 밤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가시에 손을 찔리가봐 조심조심 꺼내서 먹어보니 참 구수하다.... 밤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생긴것인줄은 오늘에야 알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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