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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는 발걸음
2008년 12월 03일 21시 38분  조회:3049  추천:66  작성자: 명상클럽

미소짓는 발걸음 (틱낫한의 걷기명상)

 

책소개

발걸음마다 서늘한 바람이 일고, 발걸음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네" 프랑스 남부의 한적한 시골, 플럼빌리지로 들어서는 오솔길 입구에는 이런 시구가 씌어있다. 틱낫한 스님이 세운 명상 수행 공동체 플럼빌리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행은 '걷기 명상'이다. 틱낫한은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삶이고, 미소 지으며 걷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가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미소짓는 발걸음을 위한 짧고 아름다운 에세이와 시가 담겨 있다. 또 틱낫한은 우는 아기 돌보기 명상, 고통과 사귀기 명상, 산처럼 앉아 있기 명상, 한 가지만 잘하기 명상 등 소박하고 깊은 깨달음을 주는 '미소짓는 명상법'들을 소개한다. 틱낫한과 자두 마을 사람들이 평화롭게 걷기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도 20여 편의 흑백 사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책 표지 글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띠고 천천히, 편안하게 걸어보세요. 그러면 깊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우리의 발걸음은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이의 발걸음이 됩니다. 모든 슬픔과 불안이 사라지고 평화와 기쁨이 가슴 속에 차오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약간의 시간, 약간의 마음다함, 그리고 행복해지고자 하는 바람만 있으면 됩니다. - 본문중에서

 

★매체별 추천.

걷기 명상은 조화로움,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준다. - 워킹 매거진

이 작은 책을 당신이 가는 어디든 가지도 다니라 - 뉴 에이지 저널

 

단지 해보라. 걸음걸음마다 똑같은 발걸음은 단 한 걸음도 없다. - 요가 저널

 

 

독자리뷰

 

틱낫한의 글은 고요한 수면과도 같다. 거칠고 험한 풍파에 시달리다가 한순간 마음의 평화가 퍼지는 그런 느낌이다.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그에게 몰두할 수 있어서 좋다. 글자를 통해 사람을 압도하는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방황이나 고민 될 것이 없다. 하나의 진리에서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음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도 하나의 소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세상이 변하듯 사람도 변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인 마음은 모두 한 곳으로 흐르고 있다. 내가 나로서 존중받기에 힘쓰기 보다는 자연인 그 자체로 살라는 그의 말이 뇌리에 오래 남는다. 실천의 중요성은 굳이 말 안 해도 아는 것이고.. 좀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 본다.

-지춘선님.

 

 

ꂐ 의식적으로 발걸음 수를 셉니다.

걸을 때에는 발걸음 수를 세어서 의식적인 호흡을 하세요.

호흡 하나하나를 자각하고, 숨을 들이쉬는 동안 또 내쉬는 동안 걷는 걸음 수를 셉니다.

숨을 들이쉬는 동안 세 걸음을 걷는다면 조용히 “하나, 둘, 셋” 혹은 “안, 안, 안” 하고

한 걸음에 한 마디씩 말합니다.

숨을 내쉬는 동안 세 걸음을 걷는다면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밖, 밖, 밖” 하고 말합니다.

들이쉬는 동안 세 걸음 걷고, 내쉬는 동안 네 걸음 걷는다면

“안, 안, 안. 밖, 밖, 밖, 밖” 혹은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하고 말해 보세요.

 
ꂐ 그저 깊이 바라보면 됩니다.

호흡을 조절하려고 하지 마세요.

폐가 원하는 만큼 시간과 공기를 허락하면서,

그저 자신의 호흡과 발걸음 양쪽에 마음을 다하면서,

폐가 차오르는 동안 몇 걸음 걷는지 또 폐가 비는 동안 몇 걸음 걷는지를 깨달으면 됩니다.

숫자를 셈으로써 양쪽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갈 때에는

한 호흡에 걷는 발걸음 수가 달라질 것입니다.

항상 폐가 필요로 하는 대로 따르세요.

호흡이나 발걸음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깊이 바라보세요.

 

ꂐ 숨을 내쉴 때 한 걸음을 더해 봅니다.

며칠 동안 수행을 하고 나서는

숨을 내쉴 때 한 걸음을 더해 봅니다.

예를 들어 평소의 호흡이 두 걸음-두 걸음이었다면,

걸음은 더 빨리 하지 않은 채로 내쉬는 호흡을 길게 하여 두 걸음-세 걸음으로 해봅니다.

그렇게 네다섯 번 반복한 후 다시 두 걸음-두 걸음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ꂐ 한 걸음만큼씩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평소의 호흡으로는 폐에 있는 공기를 결코 모두 내보내지 못합니다.

항상 얼마 정도 남아 있지요.

내쉬는 호흡에 한 걸음을 보태면 묵은 공기를 더욱 많이 밀어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네다섯 번으로 충분합니다. (그보다 더 하면 지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네다섯 번 호흡한 후에는 다시 평소대로 호흡합니다.

그러고 나서 5분 내지 10분이 지난 후에는 과정을 되풀이해도 좋습니다.

한 걸음 더하는 것이 숨을 들이쉴 때가 아니라 내쉴 때임을 기억하세요.

 
ꂐ 어느 날 다른 방식으로 숨쉽니다.


이렇게 며칠 더 수행하고 나면

스스로 “두 걸음-세 걸음 대신에, 세 걸음-세 걸음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메시지가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보세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네다섯 번만 하고 나서 두 걸음-두 걸음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5분 내지 10분이 지나면 두 걸음-세 걸음을 시작하고, 다시 세 걸음-세 걸음을 합니다.

몇 달이 지나면 폐가 더욱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호흡 방식 또한 달라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ꂐ 나는 푸른, 지구, 별, 위를 걷습니다.


걷기 명상을 할 때 걸음 수를 세는 대신에 말을 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호흡 리듬이 세 걸음-세걸음이라면,

걸으면서 조용히 “연, 꽃이, 핀다 / 연, 꽃이, 핀다” 라든지

“푸른, 지구, 별 / 푸른, 지구, 별.”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리듬이 두 걸음-세 걸음이라면 “연, 꽃. 연, 꽃이, 핀다” 라고 말합니다.

다섯 걸음-다섯 걸음이라면 “푸른, 지구, 별, 위를, 걷는다. 푸른, 지구, 별, 위를, 걷는다”

 
ꂐ 가장 순수한 대기의 에너지를 받습니다.


공기가 가장 깨끗할 때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입니다.

그때가 걷기 명상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그 순수한 공기의 에너지를 자신 안으로 받아들이세요.

아침에 걷기 명상을 하면 동작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깨어 있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을 보다 명확하게 자각하게 되지요.

결정을 내릴 때 보다 큰 통찰력과 연민을 가지고

보다 침착하게, 명료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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