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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은 평봉산기슭에 자리잡은 대암에서 조글로산악연맹의 성립식 겸 산악회송년모임을 가지게 되였다.
그래서 병풍산산행을 하기로 하였는데(평봉산과 병풍산은 가지런히 이어져있음)
평시에 평봉산과 병풍산은 여러번 다녀보았지만 병풍산의 정상은 이번에 처음이였다.
우리는 리민의 뾰족산아래서부터 직접 병풍산정상을 오르기로 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산은 뾰족산.
사각사각 락옆을 밟으며 정상으로
오르다 돌아본 뾰족산
도중에 휴식. 바람님이 가져온 홍삼음료로 시원컬컬 목도 추기면서...
능선길을 가로막은 바위돌을 지나 첫번째봉우리에 올랐다.
첫번째봉우리의 바위에 걸터앉아 기념사진을..
명상랑도네가 강팀이 될수있는 비결-- 백운님은 산행처음부터 미국산 영양제를 줄곧 공급해주셨다...
충분한 영양공급과 일정한 단련이 없으면 아마 강도가 있는 산행은 어려울걸... ㅎㅎㅎ
영양보충후 다시 계속 정상으로....
드디여 한시간 반만에 정상에 도착!
이쯤하면 절반거리에 절반시간이 딱 맞아떨어져 정해진 시간내에 얼마든지 목적지에 도달할수가 있었다.....
정상에서 이번에는 바람님께서 두번째 강력보충제-- 장백산 산꿀을 내놓았고
그다음 수정님께서 또 늘 산행때마다 잊지않는 오미자차와 그리고 신벗님과 청솔님의 귤....
ㅎㅎㅎ 오늘은 신나게 먹거리만 자랑하네....이만하면 점심을 먹지않아도 될만큼 충분한 영양섭취를... ㅋㅋㅋ
정상에서 보이는 평봉산정상
정상을 지나 다시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지나 대오는 계속 앞으로...
음달진곳에서 눈을 발견하자 동심이 발작하여 눈싸움을 하는 봄비님하고 바람님과 청솔님...
점잖은 청솔님을 왜서 그래요....ㅋㅋㅋ
또 하나의 정상에서... 여기는 아마 병풍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인것같다.
저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대성쪽으로 ...
하나 둘 절주를 맞추며 줄지어 나란히....
보고보아도 멋진 산들...
참 산행이란 이러한 능선길을 걷는 재미 따로 있다!
가다가 발견한....이건 무슨 동물이 누웠던 자리일가?
간밤에 메돼지두마리가 잠잤던 보금자리를 보구 모두들 나름대로 추측하고 상상했다. 왼쪽은 수컷이 누웠던 자리고 오른쪽은 암컷이 누웠던 자리라고 누가 말하니 누군가 또 둘이 맞붙어 끌어안고 잤구나 했다. 하하하....
역광에 능선우로 보이는 머리털처럼 빽빽히 자란 잡목들...
울창한 소나무 푸르름을 자랑하고...
우리가 걷는 멋진 길-- 저 마른풀우에서 마음껏 딩굴고 싶다...
마른 풀들이 쫘악 깔린 흙길이 기분을 복돋아주고 발바닥을 즐겁게 해주었다....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흥얼 코노래도 나오고...
그러다가 얼어붙은 개울도 지나며.. 산행이란 고정된 길이 따로 없으니 목적지를 향해 직행이 최고!
그러다가 길을 만나면 좋은 일! 랑도네 좋은 코스가 될수있는 길이다!
겨울에만 하얀가지를 드러내놓은 저 나무는 무슨 나무일가?
초목이 우거진 능선길다음에 마른풀들이 주단처럼 깔아진 이러한 흙길은 아무리 걸어도 지치는 법이 없다...
가다가 돌아보면 멋진 산들... 저 산 오른켠으로는 우리가 지나왔던 정상...
드디여 대암촌과 평봉산이 훤히 보이기 시작하였다...오늘 11.30분에 무조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니 세시간내에 십여키로되는 산길을 걸어야 했다. 휴식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 산행보다도 강행군이였음이 더욱 적절할듯... ㅎㅎㅎ 몇명대원은 이미 지칠대로 지쳤지만.... 오늘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가운데 삐죽이 솟은 산은 멋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기산--말묻은 산!
멀리 보이는 평봉산 멋진 벼랑-- 인젠 배도 촐촐한데 점심이나 먹고 저 산도 날아가 보았으면...ㅋㅋㅋ
드디여 대암촌에 도착! 보이는 길따라 조금 더 걸으면 금방도착할수가 있음.
1분의 차이도 없이 정각 11.30분에 목적지에 도착! 오고보니 우리가 제일먼저 도착했다. 미소님이 계셔서 오늘 참석한 일곱명이 함께 기념을 남길수가 있었다....
명상랑도네의 세 자매 -- 세송이 꽃! 오늘도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성립식사진은 따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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