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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이날은 한해도 다 가는 동지설날!
어떻게 의미있는 동지를 보낼가 고민중에 마침 진장님께서 오봉산자락의 한 농가집에 장소를 마련해주셨다....
그래서 여러번 다녀보았지만 오를수록 더욱 신나는 오봉산정상을 목표로 하였다.
사진은 산을 오르기전의 전경이다. 가운데 봉우리에 올라 능선을 타면 직접 정상으로 오를수가 있다...
산행 첫시작부터 가파로웠지만 이것만 마치면 서서히 펼쳐지는 한시간반쯤되는 능선코스.
오봉산서쪽 가파로운 벼랑을 타면서 힘겹게 정상에 오르기보다 이곳에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정상에 오르는것이다.
처음으로 반겨주는 불지바위.
천불지산이란 이름에 손가락 指자가 들어있어서일가 오봉산능선의 사처에서 불지바위를 볼수있었다...
능선타는 재미
또 하나의 기암괴석이 출현! 어떤 암석이길래 이렇게 빙 둘러서 만져도 보구 감탄도 하는가....
옆으로 보니 쌍둥이 바위! (청솔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씩씩한 대오는 계속 앞으로...
두분은 누구일가?
눈길속을 헤치며 도전! 이번 산행에서 가장 가파로운 한구간이다!
가파로운곳에는 언제나 기암괴석들이 있기마련...
첫번째정상에서... 진장님이 뭘 가리키고 있을가?
동방방주의 주인공--승풍무사님(아니오겠다는걸 억지로 끌고 왔는데...ㅎㅎㅎ
오늘 산행에 참석못했더라면 울번했다는 승풍무사님의 소감!)
멋진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신벗님은 앞장서다보니 보이질않았다.)
예전에도 올렸지만 이번에도 불지바위
오늘의 걸작-- 오봉산정상에 거이 올라서 바라본 안개자욱한 천불지산의 전경.
안개자욱한 곳은 두만강변이고 오른쪽 산맥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곧 천불지산의 정상이다.
안개자욱한 이러한 절경은 아마 동지날이후에만 볼수있는 천불지산의 절경인듯하다.
冬至一阳生이라는 말이있다. 동지부터 땅속의 양기가 차츰 땅위로 솟아오른다는 뜻이다.
그래서 춘분에는 양기가 가장 강한데 龙抬头라는 말도 그때에 나오는것이다....
이러한 자연의 도리에 비추어보면 오늘 동지날의 천불지산의 안개를 가히 이해할수가 있겠다..
오늘 날씨가 어찌 맑은지 하늘도 푸르거니와 예전에 볼수없었던 산넘어 산까지 훤히 보였다...
바위에 바위를 이어....
정상에 거이 오르면서 볼것도 많아...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바람님
드디여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휴식도 하면서 서로들 맛나는 음식들을 내놓았다...
봄비님께서 정상에 매놓을려고 산악회작은기발을 꺼내들었다.... 그제야 아차!
오늘아침 부랴부랴 집을 나서다보니 랑도네기발을 잊고나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멋진 참나무...
하도 멋져서 나도 한장.
이번에는 .... 걸상나무!
그 우에 걸터앉아 쉬여나 볼가...
항상 앞장서시는 신벗님과 남경리--산행 내내 두분이 서로 떨어지지않고 앞장서서 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
두분이 서로 년세에도 어울리고 기질도 비슷하고 공동한 점이 많아 말이 통하는듯싶다....
다른건 몰라도 두분다 키가 크고 발걸음 폭도 크고 소탈한 성격이잖는가...ㅎㅎㅎ
대오는 다시 고요한 갈대숲을 지나며.... 여기는 바람한점 느낄수없는 아늑한 양지밭이다.
수분도 충족하고 해빛도 충족해 자연적으로 갈대같은 숲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조심조심 골짜기의 얼음강판을 지나며... 신벗님은 남경리의 시탐적인 발걸음을 지켜보고 있다. ㅎㅎㅎ
돌다리도 두둘며 건너라고 했다니깐... ㅋㅋㅋ
이번에는 진장님과 바람님....
오봉산능선을 타고 네시간보행끝에 드디여 대통로에 도착!
길따라 조금 더 걸으니 천불지산자연보호구의 간판이 유난히도 눈에 띄웠다.
그 앞에서 젊음에 활기찬 랑도네... 다음한해 랑도네는 천불지산에 뜻깊은 발자욱을 남기리....
네시간 조금 더 걸려 드디여 목적지에 도착! 오늘 진장님께서 마련해주신 동지설을 쉴 장소.
뭘 준비했을가?.... 궁금.... 하지만 비밀임... ㅎㅎㅎ
우리 강아지친구왈: 멍멍... 왜 다노님은 않왔어요?
사진은 농가집앞마당에서 찍은 달이다.
래일모레는 보름! 그리고 平安夜 그 다음은 성탄절 그리고 원단.... 한해의 종결은 항상 다망한가 본다...
오늘 진장님덕분에 너무너무 의미있고 뜻깊은 산행을 하였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정말 한해도 다 간다.... 비록 오늘도 설이지만은...
오늘 랑도네 여덟식구는 단란히 모여앉아 랑도네의 2008년 총체적인 구상을 토론해보았다...
말치 않아도 멋진 산행이 될 한해이다. 새해의 일출을 천불지산정상에서 맞이하고 그리고 첫산행코스를 한왕산성에 두면서...
부처님의 가피력을 받아 2008년 명상랑도네는 천불지산깊숙히 랑도네의 뜻깊고 의미깊은 발자취를 남겨둘것이며 후세에 길이길이 빛내줄 업적을 쌓아둘수있으리라 추호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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