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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 일본에서 나는
4년만에 일본 아빠 엄마랑 만났다..
6년전.. 히로시마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을때...
학교 보건센터의 선생님이 나의 무대를 이 노부부게 나를 소개시켜주었다..
한달뒤 그 선생님은 암으로 저세상에 가시고...
아빠 나이 84세.. 엄마 나이 72세다..
한평생 자녀가 없이 둘만 살아오신 부부...
아빠. 엄마라 불러준건 내가 처음이란다..
그래서 각별히 날 사랑해주셨다..정말 친딸처럼...
히로시마에 있을때는 자주 만나군 했었는데..
취직으로 동경에 온뒤로는 4년동안 뵙지 못했다..
엄마랑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하면서 아빠의 건강이
점점 안좋아진다는걸 알았고...
지금 보러 가지 않으면 언젠가 다시는 볼수 없을것 같은
불안감에 설날아침 새벽 네시에 후닥닥 짐을 싸들고
히로시마로 향했다.. 꼬~옥 4년만의 만남이다....
아빠와 엄마... 너무 기쁘게 반겨주셨다..
나와 함께 있는 동안 아빠는 건강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며
나를 보고 눈웃음을 지으셨다...
아빠가 부디 건강히 오래오래 장수하셨으면 좋겠다..
다음번 만남은 언제가 될련지...
아빠 엄마에게 지지미와 김치찌개를 해드렸당..ㅋ
엄마가 스시를 사오셔서 먹으려공... 먼저 사진. 찰칵 !!
동경으로 돌아오는 아침 다섯시.. 집문을 나서기 전에 아빠 엄마랑 사진 남겼다..
아빠의 표정이 웬지 쓸쓸하다...................ㅠㅠ
지지미를 할때 주방에서 엄마랑 찰칵...ㅋ
티비를 보다가 엄마랑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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