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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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전설로만 남은 “완벽한 사람”
《송화강》잡지 시문학상 수상작 읽기
후생례찬 / 박문희
몽유도원 (외 2수)
※ 댓글
비평 환영합니다.
"장기간 중국공산당의 언론사에서 평기자로부터 시작하여 부주필, 부사장으로, 이제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나는" (스스로의 말)이란 사람이 이런 귀신 사타구니 앓는 신음 같은 소리나 하고 있으니 , 우리 언론이 어떻게 제대로 돌아가고, 얼룩지게 만든 우리 문학지는 또 어떻게 할꼬? 참 눈 버렸네
이런 시도 있구먼 ㅋㅋㅋ
뭐 시를? 왜? 그냥 웃고 말기오? 참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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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외 1수)
2020년 10월 20일 21시 58분 조회:1194 추천:0 작성자:
박문희
불청객 (외 1수)
□박문희
잠수복 걸친 좀벌레 한 마리
지옥의 창살문 부수고 기어나왔다
귀에는 불여우수염 치마로 두르고
코에는 살모사꼬리 깃발로 흔들며
수레바퀴는 허공에 정지하고
파란 생령 서로를 끌어안고 파들파들 떠는데
날개 달린 독즙 바퀴달린 송곳니
허공을 할퀴며 땅을 지진다
까치둥지에서 기어 나온 달빛
옹이 박힌 허깨비 흰소리 불태우고
고뿔에 끓는 인간해후의 단김
천수(天壽) 다한 신기루 왕따시킨다
삭풍이 스쳐가자 불별이 내린다
심지 타들어간 하늘 무지개로 튄다
막판 샅바싸움에 포석을 깔고
개미부대는 봄을 향해 출발한다
겨울날의 봄 서정
액자에 숨긴 봄자락에
진달래 타 번지고
거울에 비낀 천지마루에
안개비 뽀얗다
까만 하늘 파란 구름
바람에 날선 그믐달
민들레향 찰랑이는 창가에
별찌 빠져 허우적거린다
꿈속에 피어난 다람쥐 한마리
별빛에 젖은 꿀나무 초리 스치고
알알이 여문 세월 깨소금 되어
오동나무 발치에 내린다 내려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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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2020. 5기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하이퍼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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