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길림택시와 연길택시
2012년 01월 19일 09시 36분  조회:6337  추천:3  작성자: 박정일

길림택시는 이 몇년간에 사회치안을 수호하는데 합심이 되여 수많은 범죄자들을 검거함으로써 길림시시민들의 안전에 유익한 일을 하였을뿐만아니라 불우가정돕기와 장애자를 위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일익을 감당했다. 하여 지금 길림성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정평나 있다.

중앙텔례비죤 법제1선프로에서는 길림시택시운전수들이 서로 무선통신을 하면서 집단적으로 강도범을 제압하는 장면을 방송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주내의 일부 택시들은 어떠한가? 특히 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의 일부 택시는 어떠한가? 명절만 되면 10원을 요구하고 겨울에 눈이 좀만 내려도 10원을 요구하고 거리가 좀 멀다 하면 인상을 봐서 10원을 요구한다.

얼마전에는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거리에서 외국손님들한테서 100원의 택시비를 받아내려다가 만만치 않은 외국인들에 의해 시교통관리소에 고소되여 1000원의 벌금을 낸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다. 택시운전수의 살인범죄가 있는가 하면 학생들을 위헙해 돈을  더 받아내는 택시운전수들도 있으며 쩍 하면 쌍욕과 손찌검을 하는 택시운전수들도 있으며 조직을 동원해 탑승객을 괴롭히는  일도 있다. 세월이 갈수록 택시로 인한 분쟁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연길시는 갈수록 늘어가고있다. 이는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사실 누구나 알다싶이 택시는 우리의 얼굴이다. 택시를 통해 국내외 손님들은 연변을 료해하고 우리의 정신면모와 시대정신을 읽을수 있다.  현재 비록 택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금, 봉사, 위생 등 문제에서 많은 조치를 취한덕에 일정한 효과는 있으나 아직도 백성들의 기대치에 미치지못하고있다.

택시에 대한 백성들의 불만이 크고  관련부문은 택시운전수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택시운전수들은 손님에게 책임을 떠맡기며 손님들은 택시운전수와 정부관리를 원망하는 광경이 벌어지고있는 상황, 이것이 연길택시문명의 현주소라 하겠다. 과연 연길시의 택시문제를 해결할 방도와 관리인재가 없다는 말인가?

길림택시와 연길택시를 비교하면 길림택시는 관리, 봉사, 책임면에서 우리 보다 차원이 높다. 희망컨대 관리는 관리답게,  봉사자는 봉사자답게, 소비자는 소비자답게 처사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택시문화도 한차원 발전할것이다. 택시를 자주 리용하는 소비자로서 연길택시도 길림택시처럼 문명한 《연변창구》가 돼주었으면하는 바람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4 ]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8 민생 투입…연변을 변화시킨다 2014-07-11 3 3963
117 주차료금부과제 실시가 필요한 시기 2014-07-08 2 5367
116 연변의 소비저력을 말하다 2014-07-01 2 4128
115 13%의 로임증가를 말하다 2014-06-26 2 4097
114 과학적으로 증명된 인과응보(因果报应) 2014-06-12 1 3700
113 중산복의 유래와 함의 2014-06-12 1 4164
112 장수의 비결은 ‘성실함’(美연구) 2013-12-31 6 5328
111 ‘네 종류의 말(馬)’ 2013-12-19 2 6403
110 공공료금인상 신중해야 2013-12-03 3 5300
109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이 되여라 2013-11-29 4 5121
108 必须实现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的转变 2013-11-25 6 4698
107 비정상의 정상화를 말하다 2013-11-24 3 4080
106 훈춘, 생태이미지를 부각하라 2013-11-12 1 4159
105 명예보다 실리 2013-11-01 3 4252
104 룡정 연길과의 로임격차 줄어든다 2013-10-29 3 5497
103 연변 로령화시대가 온다 2013-10-21 1 5403
102 열공급회사 독주 더는 없다 2013-10-09 7 5873
101 연변인 인정소비 도 넘어 2013-09-24 5 5476
100 룡정의 도시변화를 말하다 2013-09-24 4 5747
99 인삼산업 수출주도산업으로 키워야 2013-09-17 2 516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