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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이사장 김범수, 카카오톡하면 잘 모를지 몰라도 한게임, HNH라면 아마 인테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것이다. 오늘 아침 읽은 그의 글에서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나는 항상 이렇게 문장을 읽다가 마음에 쏙 들어오는 문장을 만날 때 칼럼을 쓰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그냥 쓰려고 작정하고 쓰려고 덤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능력은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어떤 문제를 풀어봐'라고 말이죠. '어떤'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지가 경쟁력이죠."
이 문장을 읽자마자 아, 그래 요거로 한번 칼럼을 또 써보자. 바로 워드화면을 전환... 나머지 문장은 읽다가 놔버린채.
대부분의 기업 사장이나 관리자들이 늘 하는말, 쓸만한 사람 없어요. 나는 이말이 제일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내 돈을 주고 내가 채용한 사람 아닌가. 쓸만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왜 월급을 주고 그냥 놔둬? 짜르면 그만이지!
반대로 그나마 돈주고 쓴다면 쓸 가치가 있는거겠지. 그래도 불만이라면 결국 사람을 쓸줄 모르는 것이라고 자신을 탓할 수밖에.
알아서 척척 일해주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라 하겠지. 하지만 그런 직원은 아마 몇 년정도 함께 일하면 사장의 속내를 잘 아는 친구여야만 가능할텐데. 그리고 직원이 당신 회사에서 일하는 건 결국 가치교환이라고. 일하는 대신 월급받고, 다른데서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이 일을 하는 것으로부터 이 일에 대한 가치 또는 가치실현을 느끼는 것일테고.
직원이 남아 일하기를 원하고, 당신이 쓰기를 원한다면, 직원을 마음에 들게 일을 시킬줄 아는것이 결국 사장 또는 관리자로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자, 책임따위는 그만 논하고. 이준익감독의 인터뷰 글을 방금 전에 읽었더니, 웬지 그 말투 따라가버리네.......허접한 인간.
결국 핵심은 한마디, 직원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도록 하는 것은 결국 당신이 무슨 일을 어떻게 시키는가에 따르는 것.
먼저 내가 제대로 일을 시키고 있나...한번 스스로 질문해 보시길. 그리고 당신 회사가 정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려면 사장인 당신이 그에 맞게 직원들에게 임무를 주어 완성하도록 해야 할것이다. 즉 시킬줄 아는 사장이 되어라 그말이다.
학교에서 시험은 학생들의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내가 내는 시험문제에 따라 어떤 능력을 점검하게 될지가 결정되고, 평소에 선생이 어떤 문제를 내주어 풀거나 사고하도록 유도하면 자연히 그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이 제고하게 된다.
이제 당신이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것은 회사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은가(사회발전의 거시적 흐름과 해당산업과 지역경제의 미시적 상황을 잘 파악하고, 주류에 빨리 좇아 가거나(삼성), 아니면 주류에 파묻혀가지 말고 독창적으로 새로운 주류를 만들어가거나(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거슬러가는 것도(앙드레 킴? 그의 의상은 복고풍) , 그것이 결정되면 그 목표를 위해 나와 같이 일해줄 직원들에게 어떤 직원에게 어떤 문제(임무, 과업)를 내줄것인가. 그리고 어떤 능력을 키우주고 싶은가, 이런 문제들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같은 고민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결국 CEO인 당신이 주체가 되어 해야 할 일이다. 누가 대신 해주려니 하지 말고, 남탓도 말고, 게으름도 피우지 마시라. 결국 내 회사의 운명은 내가 얼마나 회사를 위해 고민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참고문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01714343203791&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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