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사랑은 관심이다
2024년 04월 01일 05시 00분  조회:1203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관심을 주게 된다.
작가 마이클 J 앨런은 “가장 훌륭한 사랑의 행위는 관심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 관한 것,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세심하고도 극진한 관심을 보여 주는 마음이다. 그래서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고 무관심이라고 한다. 증오하고 미워하는 대상에게는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은 내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무관심하는 대상에게는 조그만 사랑의 감정도 없다.
그러기에 어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짓궂은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에 대하여 걱정하고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얼굴 표정, 살결, 눈빛 등 매 하나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수시로 돌보는 것은 자식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에 대한 일거수, 일투족, 말과 행동은 물론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서 세심하고도 극진한 관심을 보이게 된다. 상대에게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싶어하며 같이 즐기고 슬퍼하고 걱정하며 내 몸과 같이 위해 주는 마음이다.
이름 없고 볼품없는 식물들도 예쁘다고 하며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며 키우면 예쁘게 잘 자란다. 그러나 아름다운 장미도 밉다고
하면서 키우면 일찍 시든다고 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성장에 관심을 두게 된다.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마음을 주고 있다는 증거이다. 마음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식을 적극적으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대상에 관심을 보여 주는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을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는 잘 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세상에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많지만 듣기를 잘 하는 사람이 적은 것이 문제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 다는 증거이며 호의의 표시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어 사랑에서 성공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로부터 “사랑은 관심이다”를 터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60 옛 이야기 속의 인생조언 2021-01-18 0 2438
359 “나는 오늘 또 놀랐습니다.” 2021-01-13 0 3218
358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 (련재 29) 2021-01-11 0 2152
357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 28) 2021-01-01 0 2112
356 "21 세기의 '리수진' 김수철 전"(련재 27) 2020-12-30 0 2072
355 옛 이야기속의 인생조언 2020-12-21 0 2260
354 [수기 62]잊을 수 없는 할아버지의 사랑 2020-12-10 0 1967
353 "21세기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26) 2020-12-08 0 1938
352 옛이야기속의 인생 조언 2020-12-02 0 2017
351 당신은 친절한 기자인가? 2020-12-01 0 2631
350 (수기) 잊을수 없는 조선보따리장사이야기 2020-11-27 0 1918
349 "21세기 '리시진'김수철전"련재(25) 2020-11-25 0 1922
348 옛이야기속의 삶의 조언 2020-11-15 0 2029
347 기자정신만세! 2020-11-07 0 1989
346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련재 24) 2020-11-01 0 1892
345 100세 리남조 “아직도 몇 십년은 문제없다”고 2020-10-17 0 2134
344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 전"(련재 23) 2020-10-15 0 2229
343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련재 22) 2020-10-01 0 2312
342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21) 2020-09-16 0 2209
341 조화수로 알아보는“읽혀지는 글”쓰기 2020-09-05 0 2622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