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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어머니의 무게
2025년 06월 17일 13시 13분  조회:2626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이 화제의 사진은 10여년전 대지진이 발생한 재해지역 폐허에서 구출된 모자의 사진인데 사진은 죽은 어머니의 가슴 팔에 안겨 어머니의 젖꼭지를 빨고 있는 어린아기의 모습이다.
 당시 사진이 너무 충격적이여서 나는 지금까지 이 사진을 소장해 두고 가끔씩 꺼내본다. 사진을 처음 접했을 때 감수를 뭐라고 표달할 수 없어 한 명언에 내 마음을 담았다.
 "저울의 한 쪽에 세계를 실어놓고 다른 한 쪽에는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 쪽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어머니의 가치를 비유적으로 보여준 랑구랄의 말이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심장 하나를 세상에 내보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자식에게 신이나 다름없는 어머니는 세계를 낳았기에 어머니의 무게는 세계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김훈
                                         (2025년 6월 16일 .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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