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지금에 최선을 ...
2019년 04월 01일 20시 50분  조회:4417  추천:1  작성자: 오기활
신(神)이 인간에게 베풀어주신 것 중에 가강 공평한 것을 시간이라 하겠다.
일국의 왕부터 거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하루 24시간 1440분을 주었으니 말이다.
 흔히 “시간은 금이다”.”시간은 돈이다”고 하는데 똑 같은 시간을 어덯게 쓰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인생의 행, 불행이 좌우된다.
미국의 시간관리 전문가(마이클 포티노)의 조사에 따르면 한 사람이 70세를 산다고 할때 일생동안 줄을 서는데, 신호등을 대기하는데, 가사일에, 먹는데, 잠을 자는데… 등 살아가는데 불가피한 여건으로 43년을 보내고 그 밖에 휴식을 포함한 시간을 제외하면 일생동안 실제로 일에 파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비춰 보면 시간을 랑비하는 것은 곡 생명을 랑비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흔히 돈 만원을 잃어버리면 찾느라고 야단치지만 시간을 잃어(랑비)버린 것을 아까워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한 십년만 젊었도…” “ 그 때 좀 더 잘 할걸. 좀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하면서 후회를 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흘러간 물로 물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흘러간 세월을 아무리 후회해야 소용이 없다. 농사도, 공부도,사랑도,우정도, 효도도… 때가 있다.
시간의 중요성을 깨워주는 일화다.
러씨아의 대 문호 도스도예프스키가 28세에 내란류도혐의로 사형을 판결 받고 형장에 끌려가 기둥에 묶여졌다. 그는. 사형집행 예정 시간을 보니 자신이 이 땅위에서 살 수 있는 시간이 이제 5분밖에 안 남았다. 28년을 살아 왔지만 이렇게 5분이 소중할 수가 없었다.
그는 그5분을 어떻게 쓸가를 생각해 보았다. 형장으로 끌려 온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마디씩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아온 생활을 정리하는데 2분을 쓰기로 하였다. 남은 1분은 오늘까지 발을 붙이고 살아온 땅과 눈으로 볼수 있는 자연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는데 쓰기로 하였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났다. 이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자 하는데 앞으로 3분 후면 어디로 갈것인가를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하고 아찔하였다. 28년의 세월을 순간 순간 아껴 쓰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 되였다. 이제 다시 살 수 있다면 순간 순간을 값 있게 쓰련만!
그는 깊은 뉘우침에 사로 잡혔다.
탄알을 장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바로 그때 형장이 떠들썩하더니 한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형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황제의 특사령을 가지고 온 것이다.
그는 풀려나 시베리아류형생할을 하면서 인생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그는 항상 그때의 마지막 5분간을 기억하면서 시간을 금쪽같이 아끼면서 살았다.
그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고 “죄와 벌”, “카라마죠프가의 형제”와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어제는 력사고 래일은 알수없고 오늘은 선물이다”
시간이란 이렇게 소중하다.
연변대학 농학원 식물학박사 김수철(95세)교수는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래일 죽을 것처럼 일한다’
그는 이미 출판한 “길림성식물명록”에 빠진 것이 많아서 내가 보충해야 한다며 자기가 수집한2600종의 식물표본으로 “길림성식물독본”을 출판하고저 90고령에 로친을 딸 집에 보내고 오늘의 일을 열심히 한다.
 ‘오늘은 인생의 최초의 날로 생각한다면 많은 희망과 기대를 가질수 있고 ‘오늘은 인생의 최후의 날로 생각한다면 지금 이시각에 삶의 계획을 이루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0 [리영식부부의 베푸는 삶법] "나에게는 나대로의 삶이 있습니다." 2022-12-19 0 1373
419 “내 탓”이라 생각하는 행복한 삶 2022-12-01 0 1795
418 어금니례찬 2022-11-30 0 1429
417 보이지 않는 도움의 힘 2022-10-17 0 1872
416 우리가 마음속에 誠자 하나만 갖고 살면... 2022-10-01 0 1944
415 밀려난 “孝”일가? 소외된 “孝”일가? 2022-08-12 0 3504
414 “최상의 대잔치”에 최상의 영광 2022-08-10 0 1894
413 내가 본 중국인민해방군 대좌 2022-08-01 0 2112
412 자치주 창립 60돐에 선물하는 나의 기자생애 30년 2022-07-24 0 1526
411 품격 있는 인간으로 가는 첫걸음 2022-07-13 0 2468
410 자택양로를 선도하는 《의창가호》(医创家户) 2022-07-10 0 2489
409 알고 보니 선물이란? 2022-07-01 0 2283
408 “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줄도 모른다” 2022-06-14 0 2492
407 내가 글 쓰는 리유 2022-06-01 0 2652
406 딸아이와 우리글 공부 2022-05-31 0 2572
405 기자의 기쁨과 보람 2022-05-14 0 2390
404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전(련재 46) 2022-05-01 0 1914
403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22-04-19 0 2382
402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 45) 2022-04-03 1 1874
401 나도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지기 위하여 2022-03-24 0 315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