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http://www.zoglo.net/blog/wuzhixun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오원춘사건” 또한번의 경종
2012년 05월 02일 10시 50분  조회:5614  추천:7  작성자: 오지훈
지난달 한국 수원에서 한 20대 녀성 살인사건이 발생, 결국 그 시신을 2백여토막낸 희대의 살인범이 조선족인 오원춘(“오원춘사건”)이라는것이 밝혀지면서 한국사회는 물론 전반 조선족사회를 경악케 하고있다. 

  이 “오원춘사건”으로 하여 경찰총수가 경찰의 부실대응책임을 지고 결국 물러났고 한국사회안팎에서도 조선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한국의 한 매스컴에서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시각을 가졌던 한국인이 47%로부터 이번 사건이 터진후 70%로 급증하였다는 보도, 또한 조선족이 일용직을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조선족제노포비아(혐오증)”정서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재한조선족사회가 위축을 받고있다는 등등의 뉴스를 접하는 필자의 심정도 자못 무겁고 복잡하다.

  중한수교 20년간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3D”에 종사하면서 한국 경제발전과 사회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되였고 제나름대로 기업인, 학자, 류학생들로 무어진 조선족엘리트군체를 형성하여 재한조선족의 권익수호와 조선족이미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처럼 수십년간의 코리안드림속에서 부를 축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고있는 조선족들에게 이번 사건은 실로  큰 충격이 아닐수 없다. 한민족 한피줄로 서로간 갈등과 반목의 골을 넘어 서로간 동정과 리해, 포용과 배려의 무드로 전환되는 이때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도랑물을 흐린다는격으로 오원춘이라는 한 인간때문에 재한조선족사회가 다시 공포속에 휩싸인다하니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국에 가면 엄연하게 한국 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법을 무시하고 질서의식을 파괴하는 현상이 엄중하다고 한다. 다른것은 몰라도 조선족이 집거해있는 대림 등 “차이나타운”지역에 가면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던지고 가래침을 뱉고 밤낮없이 마작판을 벌리고 지어 싸움박질하는 등 현지인들의 정연한 삶의 질서를 꺼리낌없이 파괴하고있다. 이는 조선족이 한국인들에게 고마운 존재이면서도 또 혐오하는 존재로 만들고있는것이다.

  살인범은 마땅히 법의 제재를 받아야 할것이지만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참으로 심각하다. 재한조선족들은 물론 전반 조선족사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하여 자성과 성찰의 기회를 갖고 법의식과 질서의식을 가진 건전한 재한조선족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십몇년전의 페스카마사건 악몽에서 이번 “오원춘사건”은 우리에게 또 한번의 경종을 울려주고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7 ]

7   작성자 : 충고
날자:2012-05-07 17:12:24
6층 작성자는 이성을 잃는 말씀입니다.잘못된 인간 즉,절망의 구름속에,밑창에서 헤매는 이른바 허우적거리는 사람이구만 돈없으면 얘기해 우리가 도와줄테니,그리고 당신의 눈에는 늘 허풍치는 사람만 보여?왜 열심히 살고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은 안보여?눈에 곰팡이가 꼇어 아무 헛소리나 하는구만 그래 한 민족으로서 이렇게 비하하면 되냐?난 조선족이다.자기민족을 이렇게 헐 뜻으니 중국놈들은 얼싸다고 좋다는 예기다.
6   작성자 : 한국족
날자:2012-05-07 11:48:12
4층 조선족님

조선족에 대한 비판을 해 주셔서 심심한 사의를 드립니다.
조선족은 차분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허나 조선족은 부단한 성찰 가운데서 부단히 발전하고 있음을 삼가 아룁니다.

한가지 드릴 말씀이라면
중국 땅에서 헤매이는 한국인 중 상당한 부분이 허풍군이 아니면 사기군이 아니면 여자라면 나무구멍에도 매달리는 오입 천재들입니다.

이들의 공동한 특징이라면 세가집니다.
1.무슨 행사때면 오른손을 가슴에 엊고 애국가를 제일 높이 부릅니다.
2.일본을 이를 부드득 갈며 욕을 합니다.
3.도처에서 조선족을 욕하고 헐뜯습니다.

당신도 이 부류에 속하는 막등 인간입니다.짐승은 아닙니다.
그러나 충심으로 바라건대 짐승은 되지 마십시오.그럼 대한민국 국민의 부담이 되고 대한 민국에 피해를 가져오는 짐승이하의 전염병균이 되어 버리니 그러시지 말기를 삼가 붕탁드립니다.

중국인이 좋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유감스런 것은 중국인들의 다수가 한국인을 사람같다고 인정하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한번 중국 네티즌 들의 리플에 들어가셔서 잠간 보십시오.
그리고 미국,유럽에서 한국인을 사람으로 봅니까? 짐승이라면 잡아먹을 수 있는데 합니다.

당신의 오입 생활의 행복을 삼가 기원합니다.
5   작성자 : 참어
날자:2012-05-07 10:29:33
4층, 거짓말 엄청 잘하는군만 ㅋㅋㅋ
자신이그러니까 남도 그렇거니하지 ㅋㅋㅋ
이런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ㅋㅋ
한족이 훨씬 낳은데,한족은 자네들을 매일욕하고있는데..한족사이트좀 가보라고.
그런데 무식해서 글이나 알아보겠나? ㅋㅋㅋ
4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2-05-07 09:12:03
뭐 한국에서의 조선족들에 대한 인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음.
게으르고 노름,술좋아하고 최고의범죄율과 거짓말잘하고 뒤통수잘치고 허세와 허풍잘치고 비위생적이고 질서의식제로 열등감덩어리에 ........
차라리 어설프게 한국말하는 조선족보다 한국말 몰라도 인간미있는 한족이 훠얼씬 낫지.
한국에서도 차라리 한족을 받아들이자는 여론이 들끓고있음.
3   작성자 : 바위
날자:2012-05-06 18:06:03
사실 우리동포들 한국사회에서의 이미지가 좋을리가 없는것은 언녕부터 있은일이다.일자리쟁탈전에서부터 이중심리를 들어내고 있는 행위들로 잔혹한 형사안건들은 한국인들의 눈총을 사기에 과분한것은 아니다. 우리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옳바른 행위습관들을 보여주고 이중언어와 행동들을 자제하는것도 바람직하다.한국언론들은 그래도 동포에 대한 한국사회의 반발은 의식한듯 범죄률은 한국인들 수치에 미치는것이 아니라고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타국인에 대해 말할때 수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한건의 잔혹한 사건도 전체를 부정시각으로 볼수 있는만큼 주의에 주의를 당부한다.
2   작성자 : 여명
날자:2012-05-04 23:58:18
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나빠진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을 죽였는데 괜찬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도 딱히 감정이 있어서도 아니고 묻지마 살인아닌가요?
저도 한국에 온 의동생의 고향이 길림이라 기본적으로는 동정적으로 보지만 여론이 좋아질 기미가 없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사건이 연달아 일어날 경우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해 질수있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작성자 : 인천
날자:2012-05-04 16:47:36
물론 비참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한국사회는 종종 벌어집니다. 유영철은 21명을 죽였고 강호순은 14명을 죽였습니다. 사회가 있기에 범죄가 있고 그 범죄 속에는 싸이코패스들이 썪여 있기 마련이죠. 오원춘도 한국서 그런 범죄를 듣고 익힌 겁니다. 그랬다해서 조선족 모두를 범인시하면 잘못된 인식이지요. 한국사회는 사형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살인마들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습니다. 너무 쫄지말고 한국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칭찬을 받지 비난받지 않을 겁니다.
Total : 6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8 무술년 화두(3) 언제까지 ‘타향살이’일가? 2018-01-30 0 2743
67 무술년 화두 (2) 노래와 '술타령’도 센스 있게 2018-01-29 0 2772
66 무술년 화두(1) 설마 이럴수가... 2018-01-22 0 2853
65 1,000일의 기적 2015-01-14 1 3778
64 市長을 찾지 말고 市場을 찾아라 2014-09-02 0 3807
63 기부 왜 우린 린색할가 2014-08-15 7 3725
62 교육부의 "붉은선"을 두고 2014-07-18 2 3435
61 우리에게 소중한것 2014-06-17 3 4149
60 이런 참사가 더는 발생되지 말기를 2014-04-27 6 5487
59 책속에 흠뻑 빠져보자 2014-04-25 1 3662
58 자유로운 고국방문과 "뉴 코리안드림"시대 2014-03-25 3 6756
57 넘어진 로인 부축 시비를 두고 2014-03-03 0 3638
56 한 부국장의 면직 파문 2014-03-03 1 3816
55 “쓰레기정보”와 우리 생활 2013-11-04 2 4108
54 스모그와 친환경의식 2013-10-28 8 3679
53 민간단체의 힘 2013-10-21 2 4009
52 천안문광장의 쓰레기 2013-10-21 2 3672
51 교사절과 “촌지” 2013-09-13 1 4054
50 사제지간의 정 2013-09-11 0 3769
49 폭력집법행위와 준법의식 2013-08-05 1 3904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