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전국 조선족기업가들간의 친선, 협력, 발전을 목적으로 한 2012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포럼[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아래 회장단으로 략칭) 주최,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주관]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도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포럼에 북경, 천진, 할빈, 심양, 장춘, 연변, 소주, 청도 등 20여개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온 조선족기업가, 한국기업인 및 내외귀빈과 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29일, 본회 개막식에서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이번 대회는 기업인들이 민족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라며 “기업인들은 마땅히 우리 민족 문화의 발전, 후세대의 양성에 적극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회장단 박웅걸비서장이 지난 5년간의 회장단의 운영상황과 사업계획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 앞으로 회장단은 지역사회에 여러가지 형식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기업발전에 기여하고 각지 조선족사회에서 기업가협회의 핵심적인 작용을 충분히 발휘할것이라고 했다.
회의에서는 또 흑룡강동녕길신그룹 최룡길리사장이 자기 기업을 소개하면서 상장을 통한 성장을 꾀해야 한다고 했고 연변천우그룹 전규상리사장이 국영기업을 민영주식회사로 성공적으로 개조한 경험담과 조선진출상황을 소개하면서 조선진출에 대해 조언하였으며 할빈록환환차용연료유한회사 배일환리사장이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의 성공적인 운영방식에 대해 소개하면서 민간자본을 활성화할데 관한 몇가지 견해를 제기하였다. 이밖에 동북아개발연구원 중조교류쎈터에서는 최근년에 조선에서 추진되고있는 일련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중조경제교류에 대해 설명하였다.
오후에는 중한기업비즈니스교류회가 열렸다. 주청도한국총령사관 황승현총령사는 축사에서 중한량국이 수교이래 거둔 놀라운 성과를 요약하고 조선족기업인들의 성장과 그 역할을 긍정하면서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간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기업인들의 성공사례발표에서는 표성룡회장이 기회를 빨리 포착해야 성공할수 있다며 자신이 걸어온 기업성장의 길을 돌이켰고 최룡길리사장이 기업운영에 있어서 가족식경영을 하지 말고 기업CEO의 친화력과 응집력을 강화해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다고 했으며 북경현대차 김종영본부장이 현대차가 북경자동차시장에 진출하여 중국자동차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성공담을 소개하였다.
비즈니스교류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조선족기업들간 또 조선족기업과 한국기업간 1대1 미팅을 갖고 사업파트너를 찾는 기회를 가졌다.
30일에는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동북사범대학 상학원 김희재원장, 한국전남대학 이장섭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회의기간 표성룡회장은 회장단이 운영하는 민족은행 설립에 대해 제안하였고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여러 기업인들이 청도시조선족학교인 성양학교에 40여만원을 후원하였다. (관련기사 기획특집에)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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