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1에 <<정화>>라는 드라마가 방송되였다. 듣는 말에 의하면 복건성 해변지역의 어느 빈곤현에서는 인민페 몇천만원이라는 거금으로 정화를 기념하는 행사도 하였다 한다. 조금 급작스레 정화를 위대한 항해가로 중화민족의 영웅으로 크게 추대하고 어마어마하게 떠들어대는 일을 정화붐이라고 말한다면 이러한 붐의 내면에는 우리 중국이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해양시대로 돌입하려는 욕망이 안받침되였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지금까지도 중국은 사유와 행위의 一同이 많은 나라이다. 헌데 고맙게도 상술한 정화붐을 두고 색다른 생각을 하고 부동한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다.
섬서성위성TV 에서 학자 두분이 학생들을 모여놓고 현재 정화붐은 정치쇼와 별반 다름이 없으며 우리는 민족주의리용지물로 된 정화가 아니라 력사에 존재한 정화에 대하여, 정치적인 정화가 아니라 문화적인 정화에 대하여 연구해야 하며 중국근세의 항해사업의 부족점과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거론하는 장면을 시청하면서 나는 만일 이 땅에 인격적으로 학술적으로 사회적으로 獨存하는 인테리가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갈가 생각해본다.
중국은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알려지는 법가독존과 한나라 동중서의 유가독존 그리고 宋明시기의 유가독존과 청나라의 문자옥을 전형으로 하는 이델레오기의 독점기가 아주 많았던 나라이다. 현대와 당대에 이르러서도 이러한 이델레오기독점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이델레오기독점은 력사적인 문화국책으로서 물론 국토가 너르고 지역차별이 아주 복잡한 나라를 운영하기 위한 중앙집권강화에 큰 역활을 하였다. 반면에 또 중국인의 사유를 크게 억제하였다는 사실도 부인하기가 어렵다. 지금도 중국의 학자 혹은 문인들은 많이는 주체적인 이델레오기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추종하는 일에만 집념한다. 학술연구에서 사유독립과 인격독립을 지키는 사람이 적다.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 중국의 長遠발전에 있어서 크나큰 장애물이다. 어느 나라이든 어느 민족이든 비약적인 발전을 하려면 위대한 인테리들의 사고와 창출적인 사상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가석하게도 중국은 유구한 력사와 인구대국이라는 현실과 거리가 멀게 지금도 <<론어>> <<장자>> 등 고서가 중국사상의 최고봉을 장식하고 있다. 함부로 하는 말로 춘추전국시대 이후의 중국인은 대뇌가 죽어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분들의 말씀처럼 우리는 정화에게 차려진 민족영웅이라는 桂冠을 두고 송가만 부를일이 아니라 정화의 항해사업이 어찌하여 외교적인 수단에만 머물고 상업목적도 크게 이루지못했으며 또 요절했을가고 생각을 굴려보아야한다. 토론도 해야한다. 그리고 우리의 인테리들도 낡은 머리를 버리는 작업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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