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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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기타
2007년 02월 21일 13시 13분  조회:2771  추천:140  작성자: 허동식
언젠가 한국에서 오신 분이 나하고 한국인과 중국인은 어떤 구별이 있는가 물은적이 있다. 너무나 엄청난 문제이기는 하지만, 나로서는 전혀 대답할수가 없지만도 어떤 문제이든 자신의 관점을 표명하기를 즐기는 나쁜 습관이 있는 나는 참지를 못하고 예, 한국인은 術적이고 중국인은 略적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물론 깊이 생각해본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한국의 력사 흐름이라든가 중국인과 한국인의 행동거지를 살펴보며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티벳에 여행갔을 때 중국은 가난하기는 하지만 중앙정부는 년간 수백억의 재정수입을 소비하면서도 이 불모의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이것이 중국인의 略입니다. 하고 손님들과 이야기 한적도 있다. 지구땅에 중국인처럼 눈앞의 리익과 작은 리익을 버릴수는 있지만 앞으로의 리익과 전민족적인 리익을 꾸준하게 추구하는 나라와 종족이 몇이나 있을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뒤 한무제시대에 이미 큰 국토의 륜곽을 지니게 되였고 또 수당과 청제국을 거쳐 광활한 국토를 정비했으며 무력과 민족융합을 변증적으로 리용하여 중화제국을 이루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나는 중국인의 뛰여난 略에 감복한다.

중국에 여행하러 오셔서 지저분하고 가난하기는 하지만 땅이 넓어서 부럽다는 한국분들하고 우리 조상들은 왜서 땅을 조그만치 챙겼을가 하고 나도 함께 한탄한적도 있다. 추운 땅덩어리라 하더라도 그적의 생산력으로는 뭘 챙길것이 없는 땅이였다 하여도 조정의 국고가 비인다 하더라도 땅을 조금만 더 장만해주셨더면 하고 엉터리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인은 약삭바르고 성격이 급하여 극단적이며 지혜롭고 인정이 깊지만 중국인은 만만디고 중용적이고 인정도 인정이지만 리익앞에서는 게으르지 않다는 점도 나는 한국인의 術과 중국인의 略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개 종족으로서 略과 철학이 없이는 번창할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한국의 <<해빛정책>>으로 하여 돈이 많이 나간다고 가슴아파하는 한국분들을 많이 보아왔지만 현재 나의 곁에는 중국대륙이 대만에 실리를 준다고 아웅다웅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略이란 하루아침사이에 쉽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님을 느께게 된다.

하지만 독도에 대한 뉴스를 읽어보면서 오 이제는 하고 무릎을 탁 칠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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