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민족 국가 그리고 인간
허동식
인간으로 살아갈가? 소속 국가의 일원으로 살아갈가? 아니면 민족의 일원으로 살아갈가? 만일 多元선택의 화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꼭 一元을 선택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퍼그나 존재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쵸몰랑마를 쳐다보면서 쵸몰랑마가 티벳족이라든가 인도인들에게만 속하는 산봉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또 티벳족이든 인도인들이든 쵸몰랑마는 자신들에게만 속하는 神山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제발 빌었다.
민족국가형식이 세계의 주류로 되고있지만, 인간과 인간사이, 민족과 민족 사이, 국가와 국가 사이에는 무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물질교환을 내놓고도 인간이 인간을 인간처럼 생각해주고 대해주는 정신적인 교류가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 특별히 우리의 일상과 조금 거리를 두고 있는 서양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기독교정신의 소유자이고 실행자이다. 물론 미국의 세계경찰패권도 현조하고 그들의 명예스럽지못한 식민지력사가 있기는 하지만, 현시점으로 보면 그들에게는 우리보다는 민족 대신, 국가 대신 인간을 최상으로 취급하려는 경향성이 뚜렷함은 사실이다..
동아시아지역에 자리잡은 일본이든 한반도이든 중국이든 근대로부터의 정신초점은 민족생존에 두어왔음은 의심할바가 없다. 오늘도 그 지속성을 보인다. 일본의 國家神道이든 중국의 삼민주주의든 모택동주의든 조선의 주체사상이든 한국의 무엇이든 모두가 민족이라는 생존공동체의 리익을 최고리익으로 간주한 주의이고 실천이다. 이러한 주의와 실천에 대하여 손가락질할 자신은 없지만, 나는 적어도 의구심은 내보이고 싶다.
민족주의란, 특별히 협애한 민족주의란 돌을 들어 제 발등을 까는 비극사를 많이 만들어왔다. 그리고 어느 조직이라든가 어느 개인의 정치야망에 리용되는 경우에는, 수많은 판단시비능력을 잃은 자들에게 접수되는 경우에는, 그 광기적인 他我 회손력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느 나라이든 민족이든 , 과거나 지금이나 바보는 없다. 제만 잘나체 접적거리려는 고심과 행위를 버려야 한다.
전체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