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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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18] 대력사관,그리고 중국력사문화와 중국현실의 중국식 바탕
2010년 03월 17일 20시 56분  조회:2526  추천:35  작성자: 허동식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중화계 력사학자 仁宇선생은 <<>>에서 大이라는 주장을 펴내였다고 한다. 황인우선생의 대력사관이란 거시적인 력사안목으로 력사를 생각하고 력사의 纵横总体 출발점으로  구체적인 력사사건을 다루는 력사연구법이다. 황인우선생의 대력사관은 진시황의 개인적품덕이 여차여차게 <<분서갱유>> 만들었다거나 무측천이 여차여차게 음란하였다는 등등의 놀이식 력사연구법을 멀리 떠난 엄숙하고 랭정한 력사시각으로서 력사를 평함에 있어서 <<반드시 자신의 이델레오기와 정감에만 근거하는 도덕적인 무단적인 시비평판을 하지말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력사에 도덕적인 해석을 가첨하는것은 력사의 시공배경을 무시하는 어리석고 불합당한 일이기 때문이며 ,중국력사를 두고 말할라면 150년 또는 더 긴 시간을 하나의 력사單位로 취급한다면  중국 력사사건들의 내재적인 바탕의 진실과 흐름을 잘 알수 있다>>는 력사연구법이며 력사관이라고 한다 .

과거에 우리는 계급모순과 민족모순만을 줄거리로 하는 력사책에서 일반적으로 사회모순의 집중적인 극단적인 폭팔분출을 농민봉기 또는 민란이라고 말하여왔다. 그러면서 관방과 민간의 모순을 들추어내면 그 모든것을 계급모순과 착취계급의 무진한 탐욕과 비인간성에만 귀결하고 관방과 민간사회의 모순의 내재성에 대하여서는 언급이 많이도 적었다.

근년에 중국에도 많은 사람들은 중국력사를 보는 독점적시각인 상술한 전통설에서 많이 리탈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대륙적인 대력사관도 출현되고 있다. 費孝通선생은 중국의 끈질긴 중앙집권문화에 집성에 대하여 그 근본원인을 중국이라는 특수한 생존단원(북은 초원문화와 대결하고 서와 남은 지세병풍에 막히고 동은 바다로 하여 세상과 격리된)으로부터 줄거리를 찾아보았고 어느 력사학자는 중세기 중국 북방의 농민봉기는 지주와 소작농들 사이이 발생하는 계급모순이 아닌 관방과 자작농들 사이에 장기적으로 내재하였던 모순의 발로였다는 관점을 펴내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중국력사에는 맑스주의 주장과는 직접적인 관련도 없이 중국식 바탕이 존재할수도 있는것이 아닐가? 맑스도 아시아생산방식이라는 말을 꺼낸적이 있듯이 중국력사는 중국특유의 바탕이 존재하여온것이 아닐가? 만일 그것이 성립된다면 중국력사는 물론이고 중국의 현실도 중국이라는 생존단원과 주위환경변화를 떠나서는 운운할수가 없으며 중국의 력사적인 문화적인 바탕을 떨쳐버릴수가 없는것이다.과거에 지성력사학은 맑스가 배렬해놓은 력사발전단계표에 어긋나 유심적인 기계적인 력사관이라고 비평을 받았고 중국력사의 독특한 바탕으로 보여지는 중국력사속의 관방과 민간의 모순점에 대한 연구는 너무도 적었음은 유감스러운 사실이다,

오늘을 살면서도 우리는 중국력사문화의 중국식 바탕을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다. 북방초원민족의 쇠잔뒤에 륭기된 쏘련과 형제를 맺었다가 아웅다웅하였던 일, 절대적인 중앙집권에 의한 금해쇄국책이 성했던 명청시대 등등은 모두가 중국력사의 지성학적인 력사문화적인 중국식 바탕에 대한 반복적인 기록이 아닐가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 중국의 현실까지 련속되는 관방과 민간의 모순점에 대하여서도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다.

개혁개방이래 개체호로 시작된 중국경제의 민간경제는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았지만 몇해전부터는 또다시 <<국진민퇴>>의 길을 걸어왔다. 말하자면 중국의 사회물질재부 축적은 어느 정도로 급속상승선을 그어왔지만 국가소속 물질재부의 엄청난  증가에 비하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의거하는 민간소속 물질재부축적은 국가소속 물질재부축적 상승선에 同步성을 내보이지 못하고 있다는것이다.

분배학적으로 <<국가것이자 국민의 것이다>>는 말은 리론적인 성립은 된다. 그러나 국가것이 국민의 것으로 전변되는 과정에 중국은 수많은 有機적인 체재적인 비리와 불공정성을 지니고 있기에 일부 <<재간있는 부류>>가 국가물질재부를 개인호주머니에 꽁꽁 챙기고 있는 중국식 부정태풍은 중앙정부도 지방정부도 사법기관도 아직도 그것을 크게 이겨낼 겨를과 조건을 구비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사회물질재부의 분배만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여러가지 소유체 사이에 실존하는 공평성부족점에서도 관방과 민간의 모순이라는 중국력사문화의 관성적인 바탕과 약점이 잘도 로출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중국은 소위 국계민생에 관련되는 고리윤액경제는 국영에서만 운영하는 전통을 아직 철저하게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미국금융위기를 발탁점으로 하는 국제경제위기속에서 국영업이 싫어하는 분야 또는 국영업의 부속물로만 생존하여온 민간업은 융자 우혜책 등등의 제한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고난의 년대>>를 힘들게 지탱하고 있음은 이번 2회의 위원들과 대표들의 조언속에서도 많이 튕겨아왔다. 여러가지 소유제의 화합성을 부르짖기는 하지만 국영업을 제외하고는 사인업이든지 집체업이든지 약소세력으로 존재함은 큰 화근이 아닐수가 없다. 또 <<체면을 세우고 보여주어야 할>> 국계민생만을 독점운영하는 중앙소속기업들이 2회가 금방 끝난 오늘날에도 감히 국무원 부동산책까지를 엇서면서서 땅부자로 되려는 <<울치기 운동>>에 전력하고 있으며 <지왕> 선출에 열중하는 뉴스가 통보되는것을 보면 나는 중국 국영업의 물질재부획득 비정당성과 비합리성을 크게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다. 사회물질재부와 물질재부창조가 거의 대부분이 국가와 국영업에만 집약되고 민생취업에서는 큰 몫을 담당하던 민간업이 중국 국민경제불공평성의 희생품으로 되여있다는것은 중국의 중앙집권문화를 받들어주는 경제문화로서 민주로 나아가는 길에서의 제일 큰 걸림돌이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경제기회의 균등화는 관방과 민간의 모순을 완하시키는 령단묘약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는 경제기회 불균등으로서 관방과 민간의 모순을 가열화시키는것이 안닐가고 근심을 하여본다. (1989년 북경천안문사건의 시작에 개체호들도 아주 열성적이였고 관도를 때려부시자고 울부짖은것도 사실 경제기회 불균등화 비합리성을 반대한것으로 생각하여왔다)  중산층을 재배하고 물질문화전승에 있어서 인도적이고 화합적인 목표를 이루려면 또 중국을 진정한 강대국가로 만들려면 경제운행의 바탕이 력사의 관성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
     물질재부가 인성에 걸맞는 정상적인 운행과 축적을 이루지 못하면 어느 나라이든지 학비를 내지않을수가 없다.  2차대전시기에 국가사회주의라는 명목과 수단으로 물질재부를 대거집중하였던  파쑈독일이라든가 사회재부1체화로 앞장서서 공산주의로 들어간다던 구쏘련이 하루아침사이에 무너지던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러한 력사사실에는 사회물질재부창조와 분배와 점유의 비정상성 그리고 경제기회의 극단적인 불군형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가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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