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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야옹—
2011년 08월 24일 06시 04분  조회:4795  추천:6  작성자: 동녘해





문학카페 중국조선족아동문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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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야옹—

마을뻐스터미널에서 만난

뿌우연 먼지를 가득 들쓴 하얀털의 고양이가

뭐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에이— 징그러워. 저 먼지를.

명품빽을 손에 든

모던아씨가 말합니다.



쯧쯧— 딱하기도. 떠돌이고양이 같네.

산나물보따리를 머리에 인

아줌마가 말합니다.



아이— 불쌍해라. 엄마가 한국 갔니?

할머니의 손을 꼭 잡은

꼬마가 말합니다.



야옹—야옹—야옹—



마을뻐스터미널에서 만난

뿌우연 먼지를 가득 들쓴 하얀털의 고양이가

뭐라고 말하는걸가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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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kiruu
날자:2011-08-24 06:34:40
부모가 한국간 아이들의 흐느낌소리가 들리는군...
그러나 우리조선족아이들은 당찬놈들이라 믿고싶다.
이것이 조선족의 길이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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