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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주룩주룩
2011년 10월 23일 11시 56분  조회:1718  추천:0  작성자: 동녘해
주룩주룩
 
주룩주룩비가내립니다.
주룩주룩엄마가내립니다.
 
엄마가한국가는배를탄다면서
대련으로떠나시던그날도
주룩주룩비가내렸었지요.
 
엄마는
나를끌어안고흐느끼시는데
내눈에는
엄마얼굴보이지않고
비줄기만보였습니다.
 
뿡—
기차는고동을울리며떠났고
주룩주룩
비는그치지않았습니다.
 
엄마가
떠나가신지5년철
그해
네살의철부지가
인젠
아홉살의 소녀로 자랐습니다 
 
주룩주룩비가내립니다.
주룩주룩엄마가내립니다.
 
주룩주룩비가내리면
나는
밖으로달려나가
엄마를맞습니다.
비를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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