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주룩주룩
2011년 10월 23일 11시 56분  조회:1753  추천:0  작성자: 동녘해
주룩주룩
 
주룩주룩비가내립니다.
주룩주룩엄마가내립니다.
 
엄마가한국가는배를탄다면서
대련으로떠나시던그날도
주룩주룩비가내렸었지요.
 
엄마는
나를끌어안고흐느끼시는데
내눈에는
엄마얼굴보이지않고
비줄기만보였습니다.
 
뿡—
기차는고동을울리며떠났고
주룩주룩
비는그치지않았습니다.
 
엄마가
떠나가신지5년철
그해
네살의철부지가
인젠
아홉살의 소녀로 자랐습니다 
 
주룩주룩비가내립니다.
주룩주룩엄마가내립니다.
 
주룩주룩비가내리면
나는
밖으로달려나가
엄마를맞습니다.
비를맞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2 편지 한장 전해다오 2011-11-19 0 3803
141 별이 말해요 2011-11-19 0 3567
140 아기는 별 2011-11-19 0 3432
139 아빠는 발사탑 2011-11-19 0 3507
138 곤디놀이 2011-11-19 0 3566
137 눈이 오는 소리 들리십니까? 2011-11-18 1 3661
136 눈물 2011-11-18 0 3409
135 음주규률 2011-11-18 0 3479
134 나는 술이고싶다 2011-11-18 0 3495
133 아빠가 불쌍하다 2011-11-18 0 3934
132 아빠는 휴식중 2011-11-18 0 2115
131 요물 2011-11-18 0 3838
130 하늘님 마음씨 2011-11-16 1 4446
129 할매의 푸념 2011-11-16 0 3822
128 하늘에 구멍 났다 2011-11-16 0 3743
127 하늘할배 등 2011-11-16 0 3476
126 물수제비 2011-11-15 0 3631
125 동생의 웃음 2011-11-15 0 3606
124 동생의 울음 2011-11-15 0 3522
123 식사시간 2011-11-15 0 339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