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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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다, 떳떳하라 당당하라!
2013년 10월 17일 09시 24분  조회:5583  추천:11  작성자: 장경률

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한 재론

 

<<우리는 대체 누구인가?!>>한국에서 체류하고있는 적지 않은 우리 동포들은 이처럼 자문하면서 곤혹스러워한다.

<<우리는 중국조선족이다.>>이렇게 떳떳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기신분을 말하기를 저어한다. 지어는 숨기려고까지 한다. 그럴수록 더욱 천대와 멸시가 뒤꽁무니를 따르게 마련이다.

우선 우리는 중국조선족, 우리 민족은 과경민족이다. 오늘날 중국에는 주체민족인 한족을 포함하여 기타 자치민족까지 도합 56개 민족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 민족은 과경민족(过境民族) 이라 하는데 다시 말하면 국경을 건너 와서 뿌리 박은 민족이라는 의미이다.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에 따르면 <<중국에는 조선족 이외에도 같은 민족집단(ethnic group--“族群”)이 중국국경선 밖에 독립된 단일민족국가를 갖고 있는 소수민족으로 로씨아족, 몽골족, 까자흐족, 따지크족, 우즈베크족, 따따르족 등 7개 민족이 있다. 그리고 55개 소수민족 중에서 절반이 넘는 33개 민족이 소위 과계민족(跨界民族)이다.>> 조선족은 중국과 조선반도의 국경선인 두만강 혹은 압록강을 건너 와서 정착한 민족이다. 특히 1949년에 중국의 전 지역이 해방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후에는 중화민족의 대가정에서 중국조선족으로서 떳떳한 일원으로 되였다.

이제 간략하나마 력사적으로 따져보기로 하자. 서기 1616년 청태조 누르하치가 허투아라(료녕성 신민현)에서 금나라(중국력사상 후금이라 함) 세웠는데 년호는 천명이였디. 1636년 누르하치의 아들 황태극이 성경(오늘의 심양)에서 황제로 등극하고 국호를 <<대청>>이라고 고치고 녀진족을 만주민족 다시 말하면 만족이라고 하였다. 1644년 청나라는 산해관을 넘어 명나라를 멸망시킨후 수도를 지금의 북경으로 옳기였다. 그리고 신빈현 이북, 이통하 이동, 두만강이북의 천여리 땅을 발상지로 정하고 봉금령을 발부하였다. 명목은 <<청조의 발상지를 보호한다>>는 것이 였지만 주되는 목적은 한족과 몽고족 그리고 우리 민족이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와 침입하는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그후 봉금한 200여년간 장백산지역을 포함하여 광활한 대지는 원시밀림이 울창하고 산짐승이 득실거리는 불모지 땅, 황페한 땅으로 되였다.

상기한 봉금정책이 해제된데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원인, 하나는 1881년 짜리로씨야의 침공을 막고저 봉금령을 페지하고 이민실변정책을 실시한것이다. 그리하여 이 해에 훈춘 초간국을 설립하였다. 200여년에 달하는 봉금정책을 해제한 다른 하나의 원인은 바로 조선반도의 특대기근이였다.

청나라는 봉금 200여년간 봉금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였다. 당시 두만강이나 압록강 이동의 조선사람들이 일단 강을 건너 와서 약초를 캐거나 수렵을 하거나 지어 가만히 농사를 짓는것만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목을 잘랐다. 그렇잖으면 리씨조선관리들이 월경자들의 목을 잘랐다. 그 일례로 강희황제 49년(1710년) 평안도 위원사람 리만건네 4형제와 기타 몇 명이 강을 건너와 인삼캔것이 들통이 나 5명이 참수형을 당하였다.

1860년부터 1870년 10년사이에 함경도일대를 포함한 한반도북부지역에서 전례없던 자연재해가 발생. 특히 1869년에는 얼마나 굶어 죽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 해를 <<기사년(굶어 죽은해>>라고 불렀다. 젖먹이 엄마가 환장하여 등에 업은 아이도 삶아 먹고 미친사건도 발행하였다. 그래서 변경민들이 목숨걸고 월강하여 화전농사를 지었다. 당시 화전농사를 짓는 방식이 여러 가지였는데 그중 전형적인 방식의 하나가 바로 <<일귀경장(밤에 가만히 강을 건너 와서 땅을 뚜지고 씨앗을 심은후 새벽이면 돌아 가는 방식)>>, 혹은 <<춘경추귀(봄에 강을 건너 와서 깊은 산속에 숨어 일년간 농사를 지은후 가을이면 타작하여 가지고 남몰래 건너 가는 방식)>> 이런 화전농들이 붙잡히면 죽음을 면치 못하였다. 당시 강을 건너간 남편을 외롭고 쓸쓸하게 기다리다가 지쳐버린 안악네들의 참상을 반영한 민요..당시에는 상당히 류행된것이다.

그 민요의 제목이 바로 <<기다림>>

새봄이 다 가도록 기별조차 없는 님을

가을밤 안신까지 또 어찌 참으래요.

두만강 눈얼음은 다 풀리여 갔다는데

새봄이 아니오라 열세 봄 지났어도

못 참을 내 아니언만 가신님 날 잊었을가

강남의 제비들은 제 집 찾아왔다는데...

1883년 청나라는 두만강을 건너 오는 월강민들을 막을 방법이 없어 두만강이북 해란강이남을 조선인들의 <<전문개간구역>>으로 정하고 대량적으로 조선이민을 받기 시작하였다. 우리 민족이 연변지역을 포함하여 대량 중국으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났다.이처럼 우리 민족은 조선조말기에 봉건지배 및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압박과 착취에 견딜수 없어서 범월잠입한 월경민, 일제의 식민지략탈에 파산된 농민, <<망국노>>를 원치않은 반일군중, 일제의 식민지이민정책에 의해 강제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청나라말기부터 지난 20세기 40년대, 일제가 패망한 광복전까지 중국조선족인구는 무려 216만3115명으로 나타났다.

우리 민족은 인가가 없는 심산속에 귀틀집을 짓고 개척의 첫 괭이날을 박고 황무지를 개척하고 밭농사를 지으면서 이 지역을 개발하였다. 이 지역의 개척자, 개발자로서 역시 중국땅의 북방지역에서 벼농사를 성공시키고 보급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중국동북지역의 벼농사는 개산툰의 천평벌, 룡정부근의 세전이벌, 대교동으로부터 시작된것이다.

중국조선족은 민족독립과 해방을 위한 독립운동의 선구자들이다. 당시의 특수한 력사적환경에서 조선에서는 독립운동을 하기 힘들었기에 리상설, 김약연같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가정을 이끌고 혹은 온 집안의 친척들을 이끌고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와서 반일사립학교를 꾸리면서 반일교육운동을 진행하였다. 서전서숙의 설립, 그 얼마후 설립된 명동, 창동, 정동, 광성 등 수많은 반일학교들이 반일인재양성의 요람, 반일투쟁을 전개하는 여론진지, 행동중심으로 된것이다. 이와 동시에 김약연, 리동춘, 백옥정, 김립 등 수많은 저명한 반일투사들이 탄생되였다. 이처럼 조선반도가 일제의 식민지에서 해방되는 민족해방투쟁과 민족독립의 기지로, 전장으로 된것이다.

우리 민족은 하넓은 중화의 대지에서 제일먼저 반일의 봉화를 피워 올리였다. 제일 먼저 항일항쟁의 첫 총성을 쏘아 올렸다. 세인을 놀래운 봉오동전역, 청산리대첩 그후 1945년 8월까지 장장 20여년간 일제와 피비린전쟁을 펼친 불요불굴의 민족이다. 특히 동북지역에서의 항일무장투쟁은 가렬처절하고 전대미문이였다.

중앙민족대학 정희숙교수는 론문 <<항일전쟁에서 조선족의 불멸의 발자취>>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중국관내지역은 지난 20세기 전반기 조선혁명가들과 독립지사들이 중국의 대력사 사변들속에서 진리를 찾고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하여 일제와 굴함없이 싸웠던 력사의 현장이다. 조선혁명가들과 독립지사들은 신해혁명으로부터 북벌전쟁, 토지혁명, 항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중국혁명의 거친 물결속에서 만악의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기 위하여 중국의 군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으며 중국혁명과 항일전쟁승리에 마멸할수 없는 공적을 남겼다. 수많은 조선혁명가들은 중국혁명의 승리는 곧 조선혁명의 승리로 이어질이어질 것 굳게 믿으면서 중국의 신해혁명과 북벌전쟁에 참가하였다. 조선혁명가 양림, 무정, 리철부, 김산, 주문빈 등이 그 대표적인물이다. 한편 김원봉과 윤세주, 김규광, 박건웅, 류자염을 비릇한 조선혁명가들과 신정, 신채호, 김구를 비릇한 독립지사들도 각자의 민족독립과 구국의 길을 찾으면서 일제와 싸웠다.이들은 서로 비슷하거나 다른 주장을 가지고 중국의 현대사와 함께 하면서 조선민족 반일투쟁사에 영광스러운 한패지를 엮어놓았다.

필자는 최근에 연변대학의 교수들과 함께 <<중국조선족혁명렬사 략전>>을 편찬하고있다. 이 와중에 수많은 독립투사, 항일투사들이 민족의 독립과 구국을 위하여 20대의 꽃나이에 일제와의 싸움터에서 하나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이름도 남기지 못한 장면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남을 금할수 없었다. 중화의 대지우에 광활한 동북지역의 그 어느곳에 이름없이 묻혀 있는 그네들을 생각하면 정말 저도몰래 숙연해진다.

중국조선족은 필경 조선반도에서 과경한 민족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선이나 한국의 국민들과는 달리 이미 원래 그 자체가 아니다. 조선족은 어려운 시절 조선반도에서 살길을 찾아 중국으로 이민해 왔고 중국의 혁명과 개발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중국국민의 자격을 취득한 소수민족이다.지난 150여년이 넘는 정착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중국에 뿌리를 내렸고 중국에서 주류사회에 (국가의 령도층에도, 군의 장성에도, 학계의 최고 위치에도)진입한 우수한 민족이다.중국조선족은 중화의 대지에 정착하면서는 자기나름대로 자기특색의 문화를 창출하였다.  우리는 반드시 이 점을 알아야 할것이다.

중국조선족은 원래에 토대하여 자기특성의 우수성을 형성하였다. 다시 말하면 반도에 안주하는 <<우물안의 개구리>>의 의식에서 해탈되여 대륙의 기질를 갖추어 대범하고 포옹력이 강하고 끈질기고 그 어떤 역경도 잘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우수한 민족이다. 이런 우수성은 우리 조상들이 일단 중국 땅을 밟고 이 곳에 정착하면서 그 시각부터 한족, 만족, 몽골족, 회족, 등 수많은 민족과 함께 생활하고 생산활동을 진행하면서 이런 과정에 서로 융합되고 서로 보충하고 서로 충실하게 받아들인것이다.

타방으로 연변지역을 망라한 중국 다시 말하면 지정학적인 특점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이다. 인간은 그 어떤 환경에 처하게 되면 그 영향을 받게 되고 그 락인이 찍히게 된다. 우리는 흔이 이를 가르켜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고 한다. 한반도는 필경 10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반도이지만 중국은 960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대국이다. 령토는 로시야, 카나다 다음으로 가는 세계3대국인것이다. 그리고 연변지역을 포함하여 중국조선족이 절대대부분 집거한 구역인 흑룡강성, 료녕성은 기후가 춥고 산구이고 그런 기후환경, 자연조건에 의하여 기필코 한반도에서 가지고갔던 그런 자연력사적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나름의 민족적특성과 민족적군체, 민족적민속과 문화를 형성하고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있다는 얘기다.

중국조선족은 재래로 중화대지의 타민족과 공존하면서 서로 돕고 타민족이 곤경에처하면 자기 일처럽 그 역경에서 해탈되도록 최선을 다한것으로 모범이 되고있다.하다면 동족임에야 더 말해 무엇하랴. 지난 60여년간 중국조선족은 조선반도에 대하여 종래로 등한지 않았다. 중국조선족은 압록강, 두만강을 사이에 둔 조선의 사회진보와 발전, 경제비약과 진흥에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하였다. 이는 세인이 주지하는 바이다.

중국조선족은 지구촌에서 랭전이 종식되고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한것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였다. 하기에 중한수교를 계기로 한국에 진출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 것을 몹시 보귀하게 여기고 적시에 틀어 잡았다. 이를 계기로 오늘날 한국에 진출한 중국조선족은 50여만으로 헤아린다. 물론 초기에는 적지 않은 이들이 돈을 벌려고 경제적부를 창조하려고 여기를 찾은것만은 사실이다. 그리고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으로 하여 민족적자호감을 느끼고 여기 와서 열심히 일하면서 피땀으로 돈도 많이 벌어 잘 살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근 20년이 지난 오늘날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였다. 중국조선족은 한국사회에서 절대 홀시할수 없는 사회력량, 경제세력으로 성장하면서 한국에 엄청난 재부를 창조해 주고 거대한 기여를 하고있다는것도 철 같은 사실이다.

혹자는 주제가 <<한국에서의 중국조선족>>이라고 하면서 다 아는 조선족의 력사에 대하여 왜 새삼스레 이처럼 장황하게 늘여놓는가고 의이를 제기할지 모르겠다.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 절실하기에 이처럼 반복하여 력설하는것이다. 한국에서 현재 거주하고있는 50여만에 달하는 중국조선족은 현실적인 존재로서 바로 상기한것과 같은 아주 영광스러운 력사를 자랑하는 군체이다. 이 군체는 막강한 실력을 갖춘 빛나는 력사로 하여 자호감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민족, 위대한 민족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은 모르거나 얻어 들은 방편에 불과하다. 이런 분들에게 자기를 분명하게 알고서 절대 주눅이 들지 말고 떳떳하고 당당하라는것이다.

한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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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7 ]

27   작성자 : 김문학이 본 한국과 조선족
날자:2013-10-19 22:08:22
"우리가 한국이란 고국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수 없다. 물질적으로 경제적으로 우리동포들은 한국의 혜택과 지원을 떠나서 오늘날의 경제적 부유가 있을 수있을까? 냉철히 객관적으로 한국의 공헌을 인정하고 아낄 줄 알아야한다. 한국이란 이 훌륭한 핏줄은 우리에게는 생명의 핏줄의 한 줄기찬 부분이다. 연변에는 많은 전통예술과 풍속습관이 소실돼가는 위기 속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이 위기를 막아주었다. 옛날에는 우리가 못산다고 소수민족이라고 꼬리방즈라고 욕을 잘 했어요.김치는 맛있다고 잘들 사먹으면서도 깔보려고 했는데 한국이 있은부터는 오히려 날 부러워해요. 더 이상 조선족의 이야기들을 라열할 것없이 민간들 속에서는 아주 허심탄회하게 조선족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한국이 준 긍지와 자랑에 대한 내심의 말을 고백하고있다. 이런 질박한 고백들은 적어도 우리 조선족의 한국욕하며 허풍떠는 지식인들보다는 수백배 진솔하고 양심적이다."
(조선족 대개조론)
26   작성자 : 쓸개에 붙은 늠
날자:2013-10-19 22:00:28
간에 붕었다,쓸게에 붙었다하는 글들이 지금 조선족의 이른바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구만
먹고 살자니 그렇수밖에 없는 늠들이 바로 이른바 조선족 글쟁이들이구만
개칠 몽둥이도 없는 늠들이 지금 살판치는구나
너희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느냐?원고료를 푼푼히 줘랴
25   작성자 : 조심
날자:2013-10-19 20:45:03
일본 제국논리의 글을 지금 쓰고 있구나.
참 골치아픈 고급기자도 좋고 웃기는 조선족 지인들도 좋고,이른바 유식하다면서 이런 글 쓴 인간들이 도대체 조선족의 문화적 혹은 경제적인 향상을 위해 글 쓰느냐?민족의 우월성을 얘기 할라면 우선 내가 뭘 잘못했느냐부터 반성하는 차원에서 글을 써야 하지 않느냐?
중국의 이른바 조선족 글쟁이들의 글이 똑 마치 일본인들의 제국논리의 글을 답습하고 있다.알겠느냐?한마디로 나는나다 내가 너의한테 문화를 퍼뜨리자고 하는데 왜 ...
이것이 바로 제국논리이다.장경률이 뭘 고급기자라고? 이렇게 알게 모르게 제국논리를 특히 정치논리로 퍼뜨리면 중국정부에서도 좋고 대한민국에서도 불편하게 보고 있을 것이다.
알겠냐?
장경률 씨 논리를 잘 못펴면 중국은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지목되는 인간으로 나올 것이다.
조심하야..
24   작성자 : 아래 23층씨
날자:2013-10-19 16:30:23
현실성이고 나발이고간에 한국과 단절되여 근 반세기가 되는 기간에 조선족은 어엿한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문화민족으로 이름을 떨치며 민족적 크낙한 민족적 자부심을 앉고 살아왔다. 뭔 기를 못폈다고? 중국에서 정치,군사,과학,예술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걸출한 인물을 배출했었다.물론 일부 심보 뒤틀리고 고약한 한국인들은 조선족이 중국에서 기를 못펴고 살기를 바라겠지만...
또 조선족이 중국에서 기를펴지 못해야 지들이 조선족을 공기돌 다루듯이 마음대로 들었다 놨다 하면서 다루겠는데 말이여...

그리고 전세계 어딜가도 한국인 도움이 없이는 살아가지 못할 집단이락고? 캬캬
중국에서 한국과 단절되여 반세기 떳떳이 살아왔고 지금도 한국의 도움으로 살고 있니? 한국인들 기업에 근무하고 한국인들과 경제거래하면 도움을 받는 거니?

또 일본에서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서 10만 재일 조선족이 활약하고 있니?
그리고 미국에서도 재미 조선족들은 자기의 신근한 로동으로 피땀 흘려 살아가는 것이지 한국인들의 기부나 원조로 살아가니? 일부가 한국인 가계에서 일하는데 , 한국인 가계에서 일하면 도움을 받는 것이니? 서로가 필요에 의해 고용하고 피고용하는 것이지 누가 누굴 도우는 관계니? 거저 먹여주고 거저 돈을 주니? 공짜로 일해주니? ㅋㅋㅋ
한국도 마찬가지다. 돈을 거저주니? 거저 먹여주고 재워주니? ㅎㅎㅎ
23   작성자 : 수준 하고는
날자:2013-10-19 13:18:41
이게 자칭 조선족 지도층 인사가 인식하고 있는 민족관인가??
전혀 현실성 없는 공허한 정신승리 말장난이지..
중국에서의 조선족의 처지는 현실적으로 기도 못펴고 살고 있는데..
그 사실을 한국인들이 모른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뻥을 치는가??
도데체 한국인들에게 조선족들이 당당하게 행동할게 뭐가 있나??
이런 인사들 때문에 조선족들이 한국인들에게 더욱더 기죽어 살아가게 된다..
전세계 어딜 가더라도 한국인 도움 없이는 살아가지도 못할 집단들이
무슨 당당한 중화인??
22   작성자 : 중화민족
날자:2013-10-19 12:19:20
조선족들이 가장 잘 쓰는 단어들
1.친일파(=친중파)
2.꼬딱지 만한 한국(=중국은 자기 고장밖으로 호구도 못 옴기니 꼬딱지보다 더 작은 곳에 산다)
3.미국의 노예(=중국엔 주체민족이 있으니 많은 노예민족도 있겠지)
4.중화민족(=김일성민족)
5.우리는 자랑스런 중국조선족(=우리는 수령님 덕에 아쉬울 게 없어라)
6.미국의 식민지(=머리에 든게 없고 보고배운 게 없는데 니가 민주주의를 알어?)
7.한국에서 돈이나 벌어 중국에서 잘 살자(=빈곤의 악순환으로 계속 한국행 이제는 자식들까지)
21   작성자 : 실사구시
날자:2013-10-19 10:35:44
코딱지만한 나라의 4800만 인간들이 조선족을 쓰레기로보던 벌레로 보던 뭔 대순가?ㅎㅎ 신경쓸것없다.우리는 14억 중화대가족의 성원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한국인들이 조선족에 대해 어떻게 보던지를 막론하고 어차피 3D일을 하는 조선족들은 무시와 없수임을 당하게 되여 있다. 한민족으로 보던지 중화민족으로 보던지를 막론하고...

고용과 피고용관계에서 민족을 들먹이지 말라. 남의 나라에 가서 과분한 권리와 요구를 하지말고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 한없이 넓고 푸근한 대중화의 품속으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비록 한국보다는 좀 후졌지만 하지만 이 땅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는 삶의 터전이다.
20   작성자 : 민족반역자
날자:2013-10-19 04:58:22
일제시댸 때 민족반역자들이 우리는 일본민족이라고 주장했었지 장경률이가 일제시대 민족반역자와 무엇이 다른가. 단지 일본과 중국을 바꿔놓으면 된다.
19   작성자 : 한족에게 "우리는 우리다"
날자:2013-10-19 03:21:31
"우리는 우리다, 떳떳하라 당당하라!"
조선족들은 이런 자세를 한국인이 아니라 다른 중국인들에게 가져야 된다.
조선족이 중국에 살더라도 한민족으로서 중국인들에게 우리는 우리다 우리는 한민족이라고 떳떳하고 당당해야 된다.
18   작성자 : 국적 취득 조선족
날자:2013-10-18 21:25:19
장씨가 자랑스럽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바로 한국인들에게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조선족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경멸받는 모순을 알랑가몰라!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같은 민족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고 거진 쓰래기 족속으로 취급하는 것은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17   작성자 : 당당한 중화인??
날자:2013-10-18 19:58:02
조선족 본인들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은 자유이지..
그런데 이세상 조선족 제외하고 누가 조선족을 당당한 중화인으로 부르는가??
왜 주류 민족인 한족들은 조선족들을 중화인으로 인정 하지 않는가??
그냥 서류상 중국공민으로 인정 한다는 것이지..
파란눈의 서양인도 중국 국적을 받으면 당당한 중화인인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데도 그렇게 억지로 중화인이라고 목놓아 울어봐야
조선족들만 비참해 지는 것이지...
하여튼 희한한 집단들이네..
너무 속보이게 그러니 불쌍하게도 보인다...
이젠 뭐 염치고 수치고 이런건 조선족들에겐 없는 모양이지??
16   작성자 : 조언
날자:2013-10-18 15:53:43
아무리 한국인에게 조선족의 영광스러운 역사,과거를 운운하며 조선족의 특수성 어쩌구 저쩌구 역설해보았자 소귀에 경읽기이다.우리가 말하는 조선족의 대부분 역사와 과거는 한국인들한테는 치욕이나 혐오의 역사이며 하찮은 것들이다. 이런 내용들로 침방울 튕기며 열변을 토해보았자 돌아오는건 비웃음,냉소뿐이다.

중한관계가 경제뿐만아니라 정치,군사 등을 망라하여 근본적으로 호전되지 않는 한 우리가 말하는 조선족의 의식과 정체성은 한국인들한테는 버려야하는 쓰레기들일 뿐이다. 이점을 제대로 명석하게 인지하기 바란다.

때문에 조선족들은 나쁜말로 표현하면 좀 "간사하게" 여우처럼 놀 필요가 있다.
누구처럼 중국에서는 중화민족 중화대가정에 대해 떠들어 대대가 한국에 건너가서는 장밤 고구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시를 읊는 다던지, 한쪽으로는 100% 조선족과 조선족은 한민족 아니다를 부르짖는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한글창제 567주년을 한글날식을 거행한다든지 등등..

15   작성자 : 찬성표
날자:2013-10-18 10:05:12
중국조선족언론에서는 그래도 연변일보기자가 최고다 수준급이다. 당당한 목소리를 내니까
14   작성자 : 무릎팍도사
날자:2013-10-18 07:45:46
중국 국적으로 귀화하여 이미 대부분 3,4,5 세이고 중국의 56개 민족의 구성원으로 된 조선족이 아직도 반도에서 가지온 일부 문화와 습관을 보존,계승하고 있다는 것은 기적 그 자체다.하지만 이런 연유로 일부 한국인을 비롯한 조선족에게 조선족 = 한민족 이란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하여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바라고 기대하게 되였고 이것을 이루지 못했을 경우 서로에게 배신감을 가지고 등을 돌렸다. 이제 우리 서로 인정할것은 인정하자.우리는 이미 반도의 한민족이나 조선민족과 다른 다른 한갈래의 민족으로 되였다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민족에서 갈라져나온 민족들은 많고도 많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많은 조선족 사람들이 속으로는 분명 자기들은 서로 다른 것임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한국인들 앞에서 한민족 어쩌구 저쩌구를 내세우면서 이득을 최대화 하려하고 있다. 이해한다. 먹고살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다. 이것이 근본적인 원칙적인 문제도 아니며 중국을 배반하고 팔아먹는 행위도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비위를 맞쳐 이득을 취해 중국에서 소비하면 중국에 공헌하는 것으로 되지 않는가?

한국이 중국보다 경제가 앞서는 이상 민족이란 허울을 쓰고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정상적이며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만 민족이란 허울을 쓰더라도 영리하게 똑똑하게 쓰란 말을 하고 싶다. 쓰잘데기없는 정치,역사 등 영역에서 이렇쿵 저렇쿵하지 말고 기타 문화적이나 경제적인 방면에서 민족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환심을 사란 얘기다. 쉽게 얘기하면 한국의 드라마나 또는 오락상품,소설 등을 중국에 전파하고 또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설비 등을 중국에 진출시키는 일을 말이다. 이런 것은 네 좋고 나 좋고 중한 양국경제인들 모두 반기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한국인들 앞에서 되도록이면 조선족 ,조선민족이란 말을 쓰지 않으며 한민족이란 말을 쓰고 조선글 ,조선어란 말대신 한글 한국어란 말을 쓰란 것이다. 그리고 신문이나 잡지 등을 현대 한국어로 하란 것이다. 우리가 역사나 정치 등 방면에서 한국인의 비위를 맞추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상기와 같은 자질구레한 문제에서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고 자존심을 세워줄 필요가 있다. 필경은 국력이나 문화적으로 볼때 대세는 한국어다. 이런 근본적인 원칙적문제가 아닌 분야에서 한국인들의 비위를 맞춘다고 중국을 배반하고 배신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조선족언론중에서 모 신문사가 이 분야에서 매우 훌륭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3   작성자 : sy10088
날자:2013-10-18 07:30:29
중국조선족이 중국인이 된것은 력사가 조성한것이며, 비난받아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습니다. 중국조선족은 결코 이민신분으로 국적신청을 하여 중국에 입적된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간고한 중국혁명과 새중국 창립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불후의 공헌을 하였으며, 당당한 開國민족으로 중국인이 된것입니다. 현재의 해방군군가도 우리 조선족이 짛은것이 아닙니까? 기실 중국에 조선족이 이렇게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것이 우리겨례의 세계적 리익에 얼마니 유리한지 모릅니다. 일부에서 중국조선족의 이중성에 대하여 극력 부인하려 하는데, 중국조선족의 중국인 성질은 확실하지만, 중국조선족과 한국간 한겨례의 성질도 부인할수 없지요. 한국에서의 중국조선족의 권익을 제고하고 보장 받자면 한국의 민주제도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동포당을 세우고 최종으로 우리의 대표를 한국국회에 진출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2   작성자 : 한심
날자:2013-10-18 00:51:43
내나라 내조국이 해방이 되어 모두들 내나라 일떠세운다고
기실 수백만이 제고향땅으로 빈손으로 달려갈제...

뭐가 그리 아깝고 또한편 두려워서 제 땅 제 나라로 오지 못했을까?

그렇게나 자랑스러운 민족이 왜 제고향의 할애비 할무이 산소는 내팽개쳐서 조상들 묘가 초목이 울창해도 남의나라 중국땅에서 나혼자 잘살면 된다는 심뽀로 중국땅에 있었던거 아닌가? 하하하

이제 세월이 흘러 중국땅이 그 고향이 되자 이번에는 외국에 가서 잘 있는사람들에게도 제 나라로 돌아오라고 울부짖는 꼴이 온 세상의 웃음꺼리인걸 잘 모르나봐 하핳
11   작성자 : 고급기자
날자:2013-10-17 21:50:49
연변일보에서 준 고급기자이구만 알만하다
10   작성자 : ㅎㅎㅎ
날자:2013-10-17 21:41:02
이 인간이 이른바 중국에서 준 고급기자로서"중국조선족은 필경 조선반도에서 과경한 민족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선이나 한국의 국민들과는 달리 이미 원래 그 자체가 아니다."ㅎㅎㅎ
술에 취해버린 인간이구만
9   작성자 : 중화대가정
날자:2013-10-17 16:10:53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반감을 가지거나 싫어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한국인들의 심저에 자리잡고 있는 반중감정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반중감정은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중국에 당하고 살았다는 피해의식과 6.25때 항미원조 참전으로,그리고 중국이 북조선이 망하지 않게 원조를 해준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한국인들은 조선족들이 한국인들과 우리는 한민족하면서 한중모순에서 한국편에 설 것을 바란다. 그러면서도 또 너희들은 국적이 중국이기 때문에 차별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며 감수하라고 한다. 그러니까 중한 모순에서 한국편을 서서 중국인의 미움과 배척을 받는 동시에 또 국적이 한국이 아니기에 한국의 차별과 무시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라는 논리다. 얼마나 자사자리하고 웃기는 논리인가?
8   작성자 : 우리는
날자:2013-10-17 15:54:31
100% 중국 조선족 - 비록 몸에서는 반도인의 피가 흐르지만 우리의 의식은 반도인과는 다른 대국인의 의식으로 탈바꿈 했다. 조선족과 한민족은 별개의 서로 다른 민족으로 되였다. 동포라고 해서 같은 민족인 것은 아니다. 한국의 동포법에 의해 조선족중의 일부는 한국의 동포로 대우받고 있지만 같은 민족인 것은 아니다.민족과 동포는 다른 개념이다. 일본 귀화 3세나 미국 귀화 3세는 한국의 동포는 될수 있지만 한민족으로 될수는 없듯이 말이다. 만약 중국이 다민족국가가 아니고 소수민족 정책을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조선족도 미국귀화인,일본귀화인과 마찬가지로 3세대가 지난시점에서 그냥 미국인이나 일본인으로 되엿을 것이다. 미국에 귀화한 독일인 3세나 프랑스인 3세가 자기를 게르만 민족 또는 프랑스민족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경우를 보았나? 물론 한국인이 미국에 귀화하여 3세가 되여도 동양인들끼리만 결혼했다면 인종적으로 백인들과 구별되여 같은 미국인이라도 인종적인 이질감을 가지겠지만 같은 백인들끼리는 이런 인종적 이질감이 없기에 그냥 미국인으로 된다. 마찬가지로 조선족도 만약 중국이 소수민족정책을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일반 중국인으로 되여 있엇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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