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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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녀자
2009년 03월 21일 08시 00분  조회:1417  추천:44  작성자: 정호원


기실 녀자 역시 절대적인 일면적내용이 없다. 어디까지나 사회인이고 직장인이고 생체인만큼 자체의 천부와 후천적인 추가로 부동한 측면을 갖게 된다. 남자가 발전하고 생물이 진화하고 동물이 발달하지 않는가! 굳이 녀자를 두고 이렇게 저렇게 틀을 짜맞추는것은 종발이 없는 시대에 앙가발이를 미화하자는 주장과 같다.

매년 3.8절을 굉장히 쇤다지만 그 유래와 연혁을 속속들이 다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또 3.8―하면 딱 녀성명절인줄만 알았지 다른 의미가 더 있는줄은 더구나 다 모를것이다.

중국에서 《3.8》(三八)하면 두가지를 떠올린다. 하나는 국제로동부녀절인  《3.8》부녀절이고 다른 하나는 녀성을 멸시하는 호칭이다. 다 같은  《3.8》(三八)이라지만 범주와 지칭에 따라 부동한 개념이 된다는 해석이다. 후자의 경우 《3.8》(三八)은 욕이 되는데 행실이 경박하고 말이 많거나 방탕스러운 녀성을 의미한다. 일종 다의어에 속하는 낱말이겠다.

중국 대만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녀성을 욕할 때 《三八》이라고 한다. 천한 부름이다. 그것이 중국 내륙으로 전파되여 이런 추명을 가졌다.

그러나 《3.8》(三八)의 진정한 유래는 중국 송나라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후에 《3.8》(三八)은 중원지구인 당산을 거쳐 복건, 광동 등지로 퍼졌으며 나중에 끝내는 바다 건너 대만까지 전해졌다.

송나라의 재상 구준(寇准)은 위야(魏野)에게 시 한수를 지어줄것을 부탁했다. 그러자 위야는 《군위북도생장팔, 아시서주숙위삼, 막괴존전무소어, 반생반숙미상암》(君为北道生张八,我是西州熟魏三,莫怪尊前无笑语,半生半熟未相谙)이라고 읊었다. 여기에서 《생장팔》(生長八)은 송나라 북방의 한 미모의 기녀를 말한다. 그녀는 용모가 아름다운 대신 행동이 아주 거칠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은 그녀를 《생장팔》(生長八)이라고 야유로 불렀다. 위야는 형제중 셋째때문에 그녀를 《위삼》(魏三)이라고 불렀는데 후에 사람들이 이 《위삼》(魏三)과 《생장팔》(生長八)에서 각자 한자를 딴 《三八》로 경박하거나 방탕한 녀성을 비유했다. 문구조립치고는 아주 유머이다.

송나라때 중원지구의 백성들은 대량으로 복건, 광동일대로 이주, 이에 따라 중원의 많은 문화와 민속이 복건과 광동지역으로 흘러들었으며 《3.8》(三八)도 자연히 이 지역에 전파되였다가 복건과 가까운 대만까지 전파되였다.

가령 삼팔절에 무턱대고 《3.8》(三八)로 녀성을 칭송했다간 자칫 바가지를 쓸지 모른다. 녀자는 원체 여러 가지 각도를 겸비한 다기능시스템이다.

처관엄(妻管嚴)은 공처가를 말한다. 기관지염의 중국어는 《氣管支炎》인데 발음은 처관엄(妻管嚴)과 성조 하나 틀리고 나머지는 전부 똑 같다. 처관엄(妻管嚴)의 뜻은 남편에 대한 안해의 관리가 엄격하다는 말로서 쉽게 공처가를 지칭한다.

중국어에 원래 처관엄(妻管嚴)은 없었다. 이 단어가 신조어로 류행된 근원지는 상해이다. 그러니 해방후의 일이다. TV가 보급되면서 사람들은 드라마에서 상해의 남편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앞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1986년 한 통계의 자료에 따르면 상해의 90%이상의 가정에서 안해가 경제지배권을 장악했으며 80% 가정에서 남편이 가무를 전담했다. 한 가정에서 남편이 전통적의식의 틀에서 벗어나 가무를 맡거나 경제지배권을 상실한 남편을 두고 흔히들 처관엄(妻管嚴)이라고 부른다. 사실 이런 남편의 소행을 공처가라고 무조건 얕잡아 일컫는건 무리, 가정의 화목과 안해에 대한 남편의 깊은 사랑이 확답이라고 본다.

처관엄이 반사시키는 빛에서 녀성의 매력과 저력을 동시에 만나게 된다. 일종 야릇하면서도 은은한 미소가 찰랑거린다. 남편을 리드하고 화목한 공간을 개발하는 아이디어소유자로서는 녀자가 적격이나보다. 그 우세적인 지배로 세속의 편견을 이기면서 나중엔 사회에너지를 산생한다. 가정의 세포를 무시로 수시로 생성하고 균일과 통합을 이끌어내는 지혜를 가장 이성적특권으로 향유한다. 그런 녀자가 주부, 어머니, 안해일 때 내조는 성공적이다. 성공한 남자의 뒤에는 현숙한 안해가 서있다는 말의 발상도 여기에 비롯된 소치로 알아주면 좋겠다.

하다면 녀자라면 말짱 예쁘고 매혹적인가? 침우기마(寢牛起馬)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딸리아 20살 모델이 자기의 소중한 처녀성을 960만원에 판매해 론난을 빚었다. 2008년 9월 중순, 이딸리아의 한 녀성모델이 자신의 정조를 공개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혀 구설수에 올랐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다.

남성잡지 모델로 활동해온 라펠라 피코(20세)는 최근 이딸리아 잡지 《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처녀성을 100만유로(약 인민페 960만원)에 팔겠다고 공개했다. 처녀성 매각판매의 리유는 로마에 집을 사고 연기학원에 다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다.

2008년 여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는 인물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배우 겸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했던 애니 존스라는 이름의 녀성이다. 그녀는 수염투성이로 푸짐한 각광을 억수로 받는다.

1865년 7월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생한 애니 존스는 뺨과 턱에 수염이 숭숭 난 모습으로 성장해 부모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코수염 및 턱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는것이 언론 등 당시 기록들의 설명이다. 무척 다모증으로 소문났었다.

고대 히브리말로 《털복숭이》를 뜻하는 《에사우》쯤으로 불렸던 존스는 독특한 외모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했다. 태여난지 9달만에 수염이 자랐는바 당시로서는 거액인 주급 150딸라를 존스의 부모가 받았다는것이다.

수염이 무성한 모습으로 성장한 존스는 16살에 결혼을 해 가정을 이뤘고 1902년 37살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얼굴 전체에 털이 무성한 외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가정을 이룬것은 물론 연예인으로 인기를 누리며 화려한 삶을 살아 간 《턱수염 녀성》의 인생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만장일치의 박수를 보낸다.

도고하면서도 해박하고 오만하면서도 슬기로우며 느긋하면서도 탄력이 강한 녀성세계이다. 단순한 일가견으로 귀납추리하기엔 역부족이다. 어디까지나 상태나 실체를 분석하고 적중한 판단을 내림이 바람직하다. 다각도녀자는 그래서 오묘하고 신비하고 역시 미궁의 보스이다.

―춘향은 엄청 주량이 세다. 소주 다섯 병쯤은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한다. 그런데 지금은 소주 대신 맥주호프를 마신다고 매니저가 전했다. 황달간염이 발작한 때문이란다.

―심청은 축구운동을 무척 좋아하던 끝에 결국 코신바람으로 잔디밭을 누비고있다.

―황진이는 성형수술로 또 쌍겹눈수술을 받았다. 다음 달엔 인공보조개를 추가수술로 집도할 미용의사를 찾는 광고를 방송했다.

상술한 설법은 가능하기도 하고 응당하기도 하다. 년대나 배경의 진위를 밝히기보다는 그 가능성여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자세가 더 요긴하다. 단지 녀성을 일개 특유의 전속물로 치부하는 선입견이 고약하다는 지적이다.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거나 부정하거나 또는 찬양을 할 대신 실리적인 투시로 정체를 조명함이 다각도 녀자에 대한 존중과 애대와 사랑이리라. 생존을 위해 헌신으로 희생하고 명예때문에 부나비로 불속에 날아드는가 하면 렵기심의 자극을 불리느라 해괴망측도 꺼리지 않는다.

어떤 녀자가 범죄인이라면 그 연유와 배경을 살펴 조처할수 있는 대응이야말로 진정한 구조의 손길이다. 어느 녀성이 재벌로 떴다면 히트비결을 안다음 내키는 꽃다발을 드려야 한다. 다각도 녀자일진대 항상 낮거나 비뚠 시점에서 나름대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다각도자세로 립체미를 우선 갖춘 다음 상대를 파악함이 십분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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