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무용 농악무가 중국문화의 신분으로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고, 특히 2011년 6월 가곡 아리랑이 중국 국가급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후 한국국민의 반발이 심했다. ‘중국이 한민족의 문화를 빼앗아서 자기의 문화로 만드는 것은 일본이 독도를 빼앗아서 자기의 영토로 만들려는 것과 본질상 다를 바 없다’고까지 한 사람이 있다.
아리랑은 우리 겨레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런데 그가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등록된다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도 있는가?’라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침 필자의 후배 친구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중국소수민족담당위원 직에 있으므로 알아보았더니 걸핏 보기와 다르다.
농악무를 유네스코에 신청하는 서류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한다: ‘농악무는 조선반도에서 생겨난 것이다. 중국조선족은 조선반도로부터 이주하여 올 때 해당 문화를 지니고 왔으며 100여 년간 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전승인(傳承人)은 길림성 왕청현(吉林省 汪淸縣) 노인농악무예술단 김명춘(金明春)이다.’ 중국 각 급의 문화재로 등록된 서류내역도 이와 대동소이하다고 한다. 그러니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우리겨레 문화의 변두리에 있는 조선족이 해당 문화의 주인행세를 하니 좀 외람되었다는 감이다. 또 7,000만 겨레의 공동재산을 내가 써 먹으니 좀 꺼림칙하다. 중국 8개 소수민족이 모두 같은 민족의 주변 국가와 이런 상황이 존재한다. 앞으로 이런 국가들과 공동 신청하려 한다지만 조선족의 경우 남북한이 자존심상 공동신청을 거부할 것은 뻔하다.
그러나 중국조선족은 신청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각 민족은 저마다 자기의 문화재를 등록하느라 혈안이 돼 있다. 문화가 가장 발전한 조선족이 남북한의 눈치를 보며 신청하지 못하다가 문화 불모지라는 말을 들어야 한단 말인가? 등록되면 경비가 조달된다. 또한 관광객들이 찾아오므로 짭짤한 수입의 재미도 본다고 한다. 중국조선족도 이런 경비를 조달받고 관광수입도 챙겨야 할 것이 아닌가? 부자동네인 한국이 중국조선족의 문화 사업을 발전시키라고 경비상 얼마 도와 줬길래 이런 신청을 막을 자격이 있겠는가?
문제는 이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중국 조선족은 중국인구의 천분의 1.5밖에 안 되므로 워낙 세련된 조선족문화의 모든 것이 중국인의 눈에 희귀하게 보여 진다. 그러므로 웬만한 것도 신청하면 등록된다. 큰 농악무, 아리랑으로부터 작은 아기 돌잔치, 퉁소, 짚신까지 말이다. 이미 등록된 것이 유네스코 급 1개, 국가 급 14개, 성 급 25개, 주・시・현 급13개, 합계 53개가 되며 불원간에 100개를 바라보게 된다. 우리 겨레의 모든 것이 중국의 문화재로 등록되기 마련이다.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후 문헌을 뒤적이며 ‘우리 겨레의 문화는 조선반도에서는 벌써 없어졌고 다만 중국조선족이 국가민족정책의 혜택을 입어 계승하였다’라고 왜곡될 우려가 있다. 그러면 중국이 우리겨레 문화의 종주국(宗主國)으로 되는 셈이겠다. 심사숙고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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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5 ]
5 작성자 : 내실있는가?
날자:2012-06-09 15:24:48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창의력과 창조력을 가진 국가는 미국 이스라엘 독일 한국 인도이다.대만이 원래 한국을 앞섰지만 지금은 일본처럼 누그러지고있다.광동은 당장 한국을 따라 잡는다했지만 지금은 IT기업이 빠져나가고 맥을 못추고있다.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조상의 무덤을 파서 뼈다귀나 얻어 겨우 연명하기보다 자신의 힘과 지혜로 새로운 창조를 이룩해야한다.돈을 좀얻어가지고 일년에 한번 빗갈좋은 개살구 행사나 챙겨두어도 만주족과 마찬가지로 쇠퇴해 값진것과 남는것이 별로 없다. 이 독자적인 창조와 발명이 무엇일가?이것은 영원한 존재이다.
4 작성자 : 우민
날자:2012-06-09 12:25:58
아래 조선족 님이 생쥐새끼처럼 또 오시였네요.
대단히 반갑습니다.
생쥐새끼가 멸종이 되는 같아 대단이 근심하였댔습니다.아무튼 오늘의 시대는 생물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니까요.생쥐새끼 취급을 당하시여 섭섭하더라도 꼭 장수하십시오.생쥐새끼란 그래도 생존의 공간은 있을테니까요.하다못해 화장실 찌꺼기를 주어먹어도 살 수가 있잖아요.
지금 애들이 빈대와 이가 뭐인가 모르고 있습니다.대략 20년 전에만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후대들이 기억에 생쥐란 무엇인가.기억을 남기기 위해 조선족님은 살아 있어야 합니다.
보시는 분들도 이런 생쥐새끼의 존재를 알아줘야 합니다.
다만 화장실 오믈을 먹다 사람을 문다면 밟아 죽이면 됩니다.
<조선족>! 자주 들르시고 하고싶은 생쥐소리를 늘 올리십시오.
3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2-06-09 10:16:49
하여간 조선족은 잠시도 가만히 있질못하네 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유난스럽게 발악을 해대는지
수십년동안 무형문화재는 커녕 유형문화재조차 어디에있는지도 모르고 비참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개혁개방이후 대한민국에서 관심을 쏟고 발굴하고 보존에 노력을 보이니 이제서야 민족이니 문화재니 하며 난리를 치고 저런 쌩쑈를 다하네 ㅋㅋㅋ
그많은 소수민족중 조선족만큼 설치는 족속도 없을듯...
다른 소수민족들은 그냥 조용히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기며 아끼고 사랑하는데 열의를 보인다면 조선족은 그저 중공군에게 잘 보이고자 온갖짓을 다하는느낌
딱 한국전쟁이 생각난다니까
개혁개방이후 이십년이 되도록 한국이라는 선진국을 제집 안방드나들듯 땡깡부리고 온갖범죄저지르고 돈도 그렇게 많이벌고 선진문물을 배웠으면 하다못해 생산성있는 작은 기업체라도 하나 설립해서 운영되어야할 시점에 아직도 하는것이라곤 노래방, 식당, 술집,떡집, 짠지공장 ㅋㅋㅋㅋㅋ
제발 부탁하건데 멀쩡한 남의나라인 한국의 무형, 유형문화재 팔지말고 각성해서 단추공장이라도 하나 만들어 생산성있는 중국인으로 거듭나길...
이젠 정말 연민의정 마져 싹 달아난다.
2 작성자 : 문화의 종주국
날자:2012-06-09 09:29:44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집 근처에 북경중의학원 교수 출신인 60대의 중국인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원이 있어 침을 맞고 한약을 먹으면서 한동안 치료를 받은적이 있다.
하루는 침치료를 받고 나서 이 중국인 한의사가 자기 책상에 펼쳐져 있는 책을 보여주면서 당신이 한국인인데 이 책을 아냐고 묻는 것이었다.
책을 보니 놀랍게도 조선시대에 허준이 쓴 "동의보감" 이었다. 북경중의학원 교수출신인 이60대 중국인 한의사가 말하길 "동의보감"은 너무도 좋은 책이어서 자신을 포함한 많은 중국인 한의사들이 환자치료에 동의보감을 참고로 한다고 한다. 거듭 감탄사를 써가며 동의보감을 칭찬했다. 북경중의학원 교수출신인 이 중국인 한의사는 책상에 늘 동의보감을 펴놓고 동의보감에 의존해 환자치료를 하는듯했다.
중국한의대 교수출신인 중국인 한의사가 中의학이 아니라 韓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던 것이다. 자신을 포함한 많은 중국인 한의사들이 환자치료에 동의보감을 참고로 한다고 한다니 아마 많은 중의사들이 이분과 비슷하게 책상에 동의보감 펴놓고 공부하면서 환자치료하리라 생각한다.
이쯤되면 동양의학의 종주국은 한국이구나라는 결론이 난다. 고명한 중의사가 밖으로 드러내기는 중의학이지만 실제 내부에서는 韓의학을 실행하는 것이 예가 된다.
한,중,일 3국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많으나 결국 이를 가장 세련되게 발전시킨 나라가 그 문화의 종주국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1 작성자 : 독자적창조는 필요
날자:2012-06-08 16:18:42
이보다 중국조선족동포들은 독자적인 발명 창조, 기업 창업에 모든힘과 정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예를 들어 중국의 "한나산",일본의"롯테""소프트뱅크"같은 기업을 꾸려야한다.이러한 기업은 주재국뿐만 아니라 고국 나아가 전세계에 도움이 된다.
피타는 노력이 없이 독자적이 창조발명이 없이 역사에 의문을 남길 노릇은 하지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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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무덤을 파서 뼈다귀나 얻어 겨우 연명하기보다 자신의 힘과 지혜로 새로운 창조를 이룩해야한다.돈을 좀얻어가지고 일년에 한번 빗갈좋은 개살구 행사나 챙겨두어도 만주족과 마찬가지로 쇠퇴해 값진것과 남는것이 별로 없다. 이 독자적인 창조와 발명이 무엇일가?이것은 영원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