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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귀여움의 중간에 있는 외모'를 가진 새끼 앵무새가 인기다.
갓 부화된 이 앵무새는 체코 프라하의 동물원에 살고 있다. 호주, 뉴기니가 원산인 이 새의 정식 명칭은 '코카투'다. 유황앵무, 골리앗 앵무새로도 불린다. 프라하 동물원이 공개한 앵무새의 영상은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갓 태어난 앵무새의 모습은 다소 엽기적이다. 혐오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귀여운 것은 사실이다. 아직 제대로 자라지 않은 깃털, 연한 붉은색의 맨살은 혐오감을 들게 한다. 하지만 커다란 눈동자와 그럴듯한 부리는 귀엽다.
갓 부화된 코카투는 20그램에 불과하지만, 이 새는 6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닭 벼슬 같은 머리 깃털과 붉은색의 뺨이 인상적이라고. 크고 날카로운 부리는 과일 등을 깨 먹는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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