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중인 교회 안에서 예수 동상이 갑자기 눈을 부릅뜨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불가사의한 현상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아디멘셔날에 올라온 ‘눈뜨는 예수상’ 영상을 소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여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명에 따르면, 영상은 두 달 전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 주 사라고사의 한 교회에서 촬영됐다.
예배 도중 카메라로 교회 내부를 촬영하던 신도가 예수 동상의 얼굴을 줌인 하자 갑자기 예수상이 눈을 번쩍 떴다가 다시 감았다는 것이다.
매체는 “많은 네티즌들이 비디오 편집 기술로 조작됐다는 의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이트 운영자이자 초자연 현상 연구가인 ‘이반 에스카밀라’는 영상이 조작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는 “특수효과 연출자, 영상편집자, 조각가, 교회운영자, 자연현상 분석가 등 전문가 20여 명에게 영상을 보내 분석을 의뢰했으나 아무도 조작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가톨릭 코아우일라 교구는 해당 영상을 보는 것 자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영상은 현재(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유튜브에서 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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