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준결승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라이벌인 안드레 드 라세(21·캐나다)와 함께 웃음을 지으며 결승선에 골인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가 열렸다.
경기 초반부터 볼트는 이미 선두로 나섰다. 선두를 굳힌 그는 옆을 돌아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결승선이 다가오자 그라세가 볼트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친 후 웃었다.
리우데자네이루 = 로이터 뉴스1
경기가 끝난 뒤 볼트는 그라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 그라세도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기도 했다.
볼트는 19초 78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라세는 19.80초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열리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200m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위키트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