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테이프로 몸 묶어 17시간 방치' 딸 살해 양부모 영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3일 18시00분    조회:33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입양한 6살 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양부 A(47)씨가 3일 오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시신 유기 장소인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은 산을 정밀 수색하는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또는 살인 혐의로 A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C(19·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6.10.3 chamse@yna.co.kr


"식탐 많고 말 듣지 않는다"며 손발 묶는 등 상습 학대

처벌 두려워 시신 불태운 뒤 거짓 실종신고…뼛조각 등 수거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최은지 기자 = 2년 전 입양한 6살 딸이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한 양부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숨진 6살 여자아이의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한 집에 사는 C(19·여)양 등 3명에 대해 3일 살인 및 사체 손괴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포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딸 D(6)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D양이 숨진 다음날인 30일 오후 11시께 포천의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나무를 모아 시체를 올려놓고 불로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와 C양은 D양이 숨진 뒤 집에 모여 시신을 훼손하는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불태우기로 결정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인천 소래포구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일 소래포구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전날 A씨 부부가 D양의 시신을 태웠다고 지목한 포천의 야산에서 타고 남은 재와 머리, 척추 등 뼛조각 일부를 수거해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낮 포천 야산 현장 수색에서는 유골을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고 A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에서도 특별한 증거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D양에게 벽을 보고 손 들게 하거나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했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10년 전부터 동거하다가 3년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입양한 D양 이외에 다른 자녀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부부는 2014년 9월께 양모 B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D양의 친모로부터 "남편과 이혼해 딸을 키우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친부모와 양부모가 서로 합의해 입양을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D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씨 부부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D양의 병원 진료내역과 보험 가입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슈퍼마켓에서 소년이 납치될 뻔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브레인트리의 한 슈퍼마켓에서 1살짜리 소년을 납치한 스티븐 오브라이언(Stephen O‘Brien·47)이란 남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반바지 차...
  • 2016-08-22
  • 한 페이스북 직원이 페이스북 로고 앞을 지나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P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열정페이는 가라. 페이스북의 어마어마한 인턴 월급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
  • 2016-08-22
  • 미국 10대 여성 3명이 간식비를 아낄 목적으로 배에 수박을 넣고 영화관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프리실라 바누엘로스 등 3명이 테이프를 이용해 배에 수박을 붙여 영화관에 입장했다.   이들 3명은 수박에서 과즙이 흐르는 것...
  • 2016-08-22
  • 이하 키르쿠크 = 로이터 뉴스1     이라크에서 자살 테러를 하려 했던 소년이 붙잡혔다. 사진은 테러에 사용할 폭탄 조끼를 경찰에게 빼앗긴 뒤 소년 모습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소년 나이는 불과 12~13세 밖에 되지 않았다.   소년은 21일(현지시각) 이라크 북쪽에 있는 키크루크에...
  • 2016-08-22
  • 미국 수영선수들이 무장 괴한에게 강도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올림픽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브라질 사법당국에 선처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질올림픽위의 홍보 담당인 마리우 안드라다는 18일(현지시간) IOC의 마크 애덤스 대변인...
  • 2016-08-19
  • 안면장애를 가진 여성이 뷰티 유튜버로서 새 삶을 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안면 장애’를 극복하고 인기 뷰티 유튜버가 된 여성 마리마르 퀴로아(Marimar Quiroa)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 거주하고 있는 마리마르는 태어날 때 낭포성 림프...
  • 2016-08-19
  • 200m 준결승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라이벌인 안드레 드 라세(21·캐나다)와 함께 웃음을 지으며 결승선에 골인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가 열렸다.   경기 초반부터 볼트는 이미 선두로...
  • 2016-08-19
  • 경제 위기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일부 시민들이 동물원에 침입해 말을 비롯한 동물들을 잡아먹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같은 사실을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위치한 카리쿠아오 동물원에선 최근 말이 도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동물원 사육사...
  • 2016-08-19
  • 쿠트르와노(위)와 그의 모친. SABC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여섯 살 난 아들이 성폭행 당할 위험에 빠진 엄마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17일 SABC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던케이프 주에서 세고모초(Segomotso Garesa...
  • 2016-08-19
  •   ▲ 천방지축 못말리는 쌍둥이 개구쟁이들이 무려 15쌍 한꺼번에 초등학교 입학     스코틀랜드 서부에 있는 인버클라이드주가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는 바로 올해 새 학기에 쌍둥이 15쌍이 한꺼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
  • 2016-08-18
  • 사진=유튜브 캡처   포르투갈 사막지대에서 ‘추파카브라’로 추정되는 괴생물체가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은 포르투갈 사막지대에서 미확인 동물 추파카브라(Chupacabra)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발견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첨부된 영상을 확인해보면 이 생물체는 긴 팔을 ...
  • 2016-08-18
  • 사진=NTDTV 방송화면 캡처   중국의 한 고층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으로 순식간에 2층에서 30층까지 고속 상승해 탑승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아찔한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NTDTV 방송을 인용, 12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의 한 고층 건물에서 발생...
  • 2016-08-18
  •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남아프리카의 육상(800m ) 여자 선수 세메냐(25)의 성별 논란이 뜨겁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세메냐 선수의 ‘성 정체성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력한 우승 후보 세메냐는 신체적 특성상 여성보다...
  • 2016-08-18
  • [스포츠서울]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었던 여성이 필러에 중독돼 '오리입술'을 갖게 된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입술에 만족하지 못해 계속해서 필러를 맞다가 결국은 중독까지 돼버린 여성 알리아 바이른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 2016-08-18
  • 출처 : ‘I am Vincent’ "내가 우승하면 고흐처럼 귀를 자르겠다." (스웨덴 참가자 Ivar Arpi) 한 대회의 참가자가 내놓은 무시무시한 공약입니다. 과연 무슨 대회일까요? 바로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가장 닮은 사람을 찾는 대회입니다.  바로 'I am Vin...
  • 2016-08-17
  • 생판 모르는 남성의 손을 슬쩍 만지고 유혹의 눈빛을 보내는 여성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에스컬레이터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커플의 남성을 상대로 손을 슬쩍 만지고 눈빛을 보내는 미녀의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유튜브)   공개된 영상에서 한 미모의 여성은...
  • 2016-08-17
  • 열다섯 살의 나이에 자신의 사촌과 강제로 결혼해 성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온 영국 여성 타바산 칸의 사연이 공개됐다.   타바산 칸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불우했다. 그의 나이 열두 살 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州) 동커스터에 사는 고모에게 보내졌다.   열다섯...
  • 2016-08-17
  • (사진=EVNautilus 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인근 심해에서 발견된 독특한 오징어의 귀여운 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해양탐사연구소 E/V 노틸러스가 캘리포니아 해저 2950피트(900m)에서 발견한...
  • 2016-08-17
  • 야생 동물 사냥 인증 샷을 공개한 소녀는 현재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겨우 12살의 나이에 수많은 야생동물을 사냥한 소녀 아리아나 가르딘(Aryanna Gourdin)이 SNS를 통해 ‘살해 위협’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생동물 ...
  • 2016-08-17
  • 해당 영상 캡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탈락한 일본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성기’ 때문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색 유명세의 주인공은 오기타 히로키(29, 일본).   그는 지난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
  • 2016-08-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