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경찰관들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매력적인 사진을 올려 미모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경찰관을 뽑는 대회에 전국의 매혹적인 여성 경찰관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 경찰관들은 평범한 복장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지만, 일부는 경찰관 제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한다.
매년 러시아에서는 가장 예쁜 여성 경찰관을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러시아 ‘경찰의 날’ 경축 행사로 개최된다. 대회가 개최되면 전국의 여성 경찰관들 팬클럽이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 경찰관’을 뽑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해에는 도로안전감시관인 다리아 플레트네프(사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의 다른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두 살짜리 아들이 있는 그녀는 본선대회에서 노래와 춤을 장기로 선보였다.
한편 러시아 내무부는 최근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경찰관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현지 언론은 여성 경찰관들의 갈수록 짧아지는 치마 경향에 맞서기 위해 도입됐다고 보도했다.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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