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물 한모금 마셔요. 긴장하지 말고 시험 잘 봐요.”
“할머니, 손주 시험 응원해주러 오셨나봐요. 서있기 힘드시겠는데 여기 와서 앉아서 기다리세요.”
“여기 물티슈는 얼마에 파나요?”
“물티슈 드릴게요.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학생과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
7일, 연변1중 맞은켠에 ‘12355 고중대학입시 조력봉사소’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천막에 빨간 조끼를 입은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보였다. 물, 종이, 물티슈, 일회용 비옷 등이 상 우에 놓여져있었고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수험생들, 응원하러 온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주면서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 봉사소 책임자인 공청단연길시위 기층1부 왕진룡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 청년 자원봉사 활동은 공청단연길시위와 주복리복권관리중심이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새벽 네시부터 나와서 천막을 치고 물품을 준비했다. 공청단연길시위에서는 30여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를 조직하여 대학입시 기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생수, 휴지, 물티슈, 일회용 비옷 등 애심용품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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