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길림성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前郭尔罗斯蒙古族自治县) 투호태향(套浩太乡)의 들판이 점차 노란빛으로 물들어간다. 작물들은 하나둘 성숙기를 맞이하고 있다.

투호태향은 농업과 축산업을 병행하는 향진이다. 독특한 사양토(沙壤土)와 현대화된 재배 기술 덕분에 이 지역은 올해 옥수수, 벼, 땅콩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 투호태촌의 추만진 촌당지부 서기는 잘 자란 농작물을 보며 다가오는 생방송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녀는 “올해는 토양 수분이 좋고 관리도 철저해 작황이 작년보다 더 우수합니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투호태향은 부대 기전정(机电井)과 절수 관개 시설을 활용하여 저수확 밭을 고효률 관개 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물을 기반으로 산업을 발전시키고 특색으로 효익을 높이는' 신형 현대 농업 발전 경로를 개척했다. 추만진은 “예전에는 이 땅이 10년 중 9년이 가물어 수확이 하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러나 지금은 기전정을 켜기만 하면 물이 밭고랑까지 바로 닿아 가뭄이나 홍수에도 걱정 없이 수확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땅콩과 벼와 같은 특색 작물의 풍작은 촌민들의 소득을 크게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먼 거리에 있는 마을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투호태향은 재배 구조를 조정하고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특색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면서 향촌진흥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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