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상하이 웨딩박람회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제주관광공사가 100조원을 넘어서는 중국의 웨딩관광시장이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할 핵심 콘텐츠로 주목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제민일보가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한국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약 2600만명(약 1300만쌍)이 결혼을 했고, 이에 따른 웨딩관련 연간 산업규모는 약 6000억위안(한화 1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의 해외 웨딩관광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고 제주 웨딩관광의 경쟁력과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하여 도내 웨딩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상하이웨딩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웨딩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업체와 함께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웨딩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의 웨딩관광시장은 패키지화에서 개별관광패턴으로, 그리고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중국 관광수요를 변화시킬 타깃"이라며 "앞으로 중국 웨딩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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