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 이하 체육회)가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교민들을 상대로 응원단을 모집한다.
현지 교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전국체전 응원단을 모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는 "선수 사기진작, 교민참여를 통해 재중교민이 함께 하는 제94회 인천전국체전이 되기 위해 교민 응원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인천 체전 재중국선수단 선수단장으로 박영완(심양태성복장유한공사 동사장) 씨를 위촉하고 9개 종목 선수및 임원 140명의 선수단을 1차로 확정했다. 또한 교민응원단 및 임원 약 40명을 2차로 확정하여 총 18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교민 응원단은 재중 한국교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50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2천5백~3천위안(44~54만원)이며 응원단 참가자에게는 왕복항공권, 숙식 등 편의가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체육회 사무실(010-8471-6642) 또는 이메일(
beijing2008k@hanmail.net)로 하면 된다.
재중국선수단의 출정식은 10월17일 오전10시 주중한국문화원(베이징)에서 가질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 외에 선수단의 편의 제공과 성공적인 체전을 위하여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재중국선수단은 '재중 80만 교민의 열정을 전국체전 우승의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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