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주도 외국 관광객 200만…80%가 중국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6일 09시19분    조회:28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열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중국 관광객의 폭증세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외국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200만번째 관광객인 중국인 2명에게 기념품을 주고 공항 안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첫 관광개발 청사진이라 할 제주관광종합개발계획(1973~82년)을 추진한 이래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1년으로 38년이나 걸렸다. 그러나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로부터 2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제주도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2001년 29만명에서 2007년 54만1000명으로 늘었고, 2011년 104만5000명, 지난해 168만여명이었다. 올해는 200만명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급증세의 가장 큰 요인은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2008년 2월 제주도에 대한 무사증 출국을 허용했으며 그해 중국인 관광객은 17만4천912명이었다. 2011년엔 57만247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8만4094명에 이르렀다. 올해는 지금까지 160만명이 넘어 해마다 40.4~90.1%씩 증가했다.

국내까지 더해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970만명이었고, 올해는 1천50만명이 찾을 전망이다. 2011년 기준 일본 오키나와 550만명, 인도네시아 발리 843만명, 미국 하와이 717만명에 견줘 관광객 수로는 더 많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 등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직항 항공편과 크루즈 입항이 늘어난 점 등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부설 연구소장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포함해 연간 1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것은 제주가 세계적인 섬 관광지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같은 관광시장 확대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재호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반갑지만, 외국 사례에 견줘 수입 규모가 작고 지역의 소득과 고용에 이바지하는 지역밀착도는 취약하다. 중국인은 중저가 단체 관광객들과 현지 소비액이 큰 관광객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많이 찾았던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배려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겨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현대자동차가 중국 정부의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련속 정비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이 조사는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자동차 부문의 경우 총 60개 브랜드...
  • 2018-09-29
  •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웨이하이한국인(상)회와 한락방에서 주관하고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웨이하이시 경제개발구에서 주최하는 웨이하이시 한국주간 경제·문화 행사가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한락방에서 열리게...
  • 2018-09-14
  • 강원도 GTI박람회 기간 세계한상지도자대회도 열려 한창우 회장(왼쪽), 양창영 전 의원. 재일동포 기업인인 한창우 회장과  양창영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각기 강원도 GTI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맡았다.  강원도는 9월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6...
  • 2018-09-12
  • 중국 상해한국상(인)회(회장 송영희)는 내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5∼16일 상하이 한인타운 쇼핑몰인 홍싱메이카롱에서 '제13회 한민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인·조선족·현지인 등이 참여하는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통 문화예술단 공연이 열리며 기업 자선...
  • 2018-08-15
  • 개막식에서 중한 양국 관계 복원 뚜렷한 징조 보여   행사 기간 KBS방송국 ‘전국노래자랑’도 펼쳐져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칭다오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축제행사인 ‘2018칭다오한인문화대축제’가 8월 3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3일 간을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성공...
  • 2018-08-09
  • 체결 57주년 기념일인 7월 11일, 주심양조선총령사관은 완다비스타 심양호텔에서 연회를 베풀어 중국측 관계자들을 초대했다. 손일 료녕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하여 료녕성 및 심양시 정부, 군구, 공안, 철도,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영혁 총령사는 환영사에서 “조약체결 후 지난 57년 간 조...
  • 2018-07-12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사회적 가치실현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발족해 실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열린 혁신위원회 위촉식에서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 모국과 동포사회 상생발전,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등을 혁신 방향으로 정하고 ▲ 소외동포 끌...
  • 2018-07-11
  • 연변대학교 교장 김웅의 접견을 받고 있는 한국선문대학교 총장 황선조(왼쪽). 3일,한국선문대학교 총장 황선조일행은  연변대학을 방문해 캠퍼스를  참관하고 연변대학 교장 김웅의 접견을 받았다. 한국선문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되여 학생 1인 평균 장학금 421만원,취업률 69.9로, 한국국내 대학중 제2위를 차...
  • 2018-07-03
  •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4일 베이징에서 '제1회 중국 한상 CEO 포럼'을 개최한다. 중국 전역에서 참석하는 24명의 중국 조선족 주요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한중 경제협력과 한상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중 수...
  • 2018-06-30
  •  6월 28일 오후, 한국 사단법인 행복한 사회의 김철호리사장과 부산시 전교육감이며 동명대학교 설동근총장이 인솔하는 한국 장학일군들이 매하구시조선족소학교와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하여 뜻깊은 장학행사를 가졌다. 한국 선보그룹장학금 전달식  동행한 한국 선보그룹 최금식회장,세무법인 지안 리종...
  • 2018-06-29
  • 한국 정운찬 전 국무총리 칭다오서 특강   정운찬 이사장(가운데)이 숭시윈 칭다오농업대학 총장(오른쪽),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과 함께 좌담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 7회차 강의날인 지난 15일 칭다오농업대학 학술학원 강의실에는 여느...
  • 2018-06-25
  • 할빈-한국 중소기업 매칭 상담회 개최         ▲사진= 지난 19일 '할빈-한국 중소기업 매칭 상담회'가 할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다. /정명자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정명자 기자= ‘일대일로’창의를 실천하고 할빈시와 한국간의 경제무역 ...
  • 2018-06-20
  • 현재 40여 개 가맹점 운영, 수년내에 1000여 개로 늘릴 계획   인투스킨화장품(칭다오) 회사 박성기 사장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한관계가 새롭게 발전함에 따라 한국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3년에 메디힐팩으로 중국대륙...
  • 2018-06-14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한족 인재를 채용하려면 음주·회식문화와 경직된 상하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가 14일 발표한 '주중 한국기업 구직자 성향 분석'에 따르면 구직자의 27.7%가 중국기업과 비교되는 한국기업의 특징으로 '음...
  • 2018-06-14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충남 문화체육관광국 조한영 국장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국 충청남도, 전주시, 서산시, 보녕시, 부여군, 태안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 충청남도관광설명회가 24일 오전 옌타이시 래산구에 위치한 동방해양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한인상...
  • 2018-06-01
  • 재중 한국학교 중 최초 건립…문학백일장·기념식 등 마련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최초로 건립된 재중 한국국제학교인 연변한국국제학교가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연변한국국제학교는 1998년 6월1일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에서 개교해 20년간 초등학교 325명, 중학교...
  • 2018-06-01
  •     광둥 정착 14년 한국 기업인 이효덕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광둥퉁’으로 거듭난 재광둥 한국기업인들은 광둥 2, 3선 도시의 빠른 변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광둥 2,3 선 도시는 높은 빌딩이 적었고 가로등이 적어 늘 어둡다는 느낌을 주었다. ...
  • 2018-05-07
  • 이희옥 성균중국硏 소장, 나진ㆍ훈춘 거점 한ㆍ중ㆍ러 협력 제안     ▲선양 롯데타운 조감도(사진제공=롯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부분 개장한 ‘롯데타운(복합몰)’을 재건설해 고용·산업 등 동북경제를 회복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이로써 동북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전진기지를 마련...
  • 2018-04-21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지역을 방문했다가 난처한 상황에 빠진 한국인들을 돕기 위한 '조선족 통역봉사단'(단장 최옥금)이 최근 발족했다고 칭다오총영사관이 18일 전했다. 봉사단은 지난 9일 발족했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29명의 봉사자는 모두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회...
  • 2018-04-21
  • 한국 언론에 따르면 중한관계가 점차 회복되면서 한국 분유 대중국 수출이 상승하면서 분유수출 총액이 크게 늘었다. 4월 18일 한국농수산식품류통공사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유 총 수출액이 742만 9000딸라로서 같은 시기에 비해 101.% 증가했다.   4월 18일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분유수출량이 증가됨...
  • 2018-04-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