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는 시장조사 업체인 중국 제이디 파워(J.D Power)가 31일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81점을 획득, 중국내 생산 브랜드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베르나(한국명 엑센트)가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세그먼트 위너(Segment Winner)’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베이징현대는 특히 쏘나타가 중형차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급차 시장 진입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나타는 작년 10만454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들어 9월까지 7만9천833대가 팔려 2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6월 제이디파워 판매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7월 정비만족도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질량협회 고객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도 새로 출시된 싼타페, 랑동 등 3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현지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 연간 100만대 판매 및 누계 500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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