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외동포재단(리사장 한우성)은 올 7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전 세계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을 초청하여 한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고생은 2차에 걸쳐 진행하게 되는데 (1차, 7.17~7.23, 2차, 7.31~8.6) 서울 및 지방 11개 도시에서 진행하게 된다. 대학은 (7.9~7.16) 서울 및 지방 약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한국재오동포재단에서 주최하여 진행되는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한국연수는 동포 청소년이 모국의 사회‧문화‧력사를 체험함으로써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재외동포재단은 올 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림시정부 수립 100주년‘임을 기념하여 한국 11개 지역(대전, 군산, 진안, 광주, 여수, 춘천, 영천, 대구, 제주, 전주, 고양)에서 력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동포 청소년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4백여 명이 늘어난 1,030명 수준이다.
한국재외동포재단은 동포청소년들의 참가를 늘리기 위하여 항공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동포 입양인과 입양인 자녀가 참가할 경우 항공료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그 동안 참가자가 적었던 재일동포도 참가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으로 일정한 요건(중고생 : 만 14세~18세, 대학생 : 만 18세~24세)을 갖추면 참가가 가능하며, 동포 포털(www.korean.net)과 한국재외공관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재외동포재단 한우성 리사장은 “이스라엘이 매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선발인원을 더 늘릴 계획인 만큼 동포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료녕신문 윤청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