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녀에게 중국어를 꼭 시켜야 하는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3일 15시08분    조회:51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구글 vs 네이버 vs 바이두"

이 세가지를 모두 활용하는 인재가 있을까? 있긴 있지만, 극히 드물다. 바로 이 사람들이 미래의 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들이다. 단지 검색 엔진을 다룰 수 있다는 이유로, 단지 바이링궐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단언을 해도 될까? 물론, 다른 재능들이 많고 어떤 기준에서 인재를 판가름할지 애매하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바이링궐 인재들은 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자본주의는 돈 보다는 지식의 차이로 결과가 크게 달라지게 될 거 같다. 얼마나 빨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하느냐의 ‘지식 게임’을 벌이고 있다. 돈으로 지식을 사거나, 돈으로 정보를 왜곡하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있다. 위 세가지 검색 사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지식은 세계 지식과 정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바로 정보를 찾고 지식을 학습하는 개개인의 능력이다.
 
영어만 할 줄 아는 미국인은 구글의 정보만을 믿을 것이고, 한국어 외에는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인은, 네이버에 모든 것을 물어볼 것이다. 토종 중국인은, 바이두만 들여다 볼 것이다. 이 셋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나마 미국인이 가장 유리하다. 영어로 된 최신 정보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G2의 시대, 중국어로 된 정보가 늘어나고 중국어를 못해서 뒤쳐지는 시대가 오면, 가장 한국적인 한국인이 꼴찌로 밀릴 확률이 높다. 네이버만 믿다가.
 
“외국어를 해야 하는 이유”
 
자녀들에게 외국어를 꼭 해야 한다고 강제하지 말고, 왜 외국어를 해야 하는지 동기 부여를 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면 속도는 빨라질 수밖에 없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동기 부여가 된 학생은 하지 몰입하게 된다.
 
외국어는 지식정보 사회의 ‘입술인식 출입카드’다. 입술을 열고 눈을 열었을 때, 해외의 지식이 그대로 입력되고, 자신의 뇌 속에서 새롭게 인식된 후 출력된다. 출입카드가 석 장이면 세계 지식의 대부분을 가질 수 있는데, 굳이 한 장의 마스터 카드에만 의지할 수 없다.
 
“중국어를 한다는 의미”
 
요즘 기업에서는 중국어 학습이 붐이다. 임원들은 한 시간씩 일찍 출근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원어민 선생과의 1:1 중국어 학습을 한다. 일반 직원들도 사이버 교육을 통해, 초급 정도의 중국어는 마스터 하려고 노력한다. G2 시대를 맞아 중국으로부터 점점 더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정보들 중 얼마가 영어로 번역이 되고,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전달이 될까? 어쩌면 매우 부정적인 내용만 전달이 되거나, 한 방향의 정보만 번역이 되고 있지는 않을까?
 
정보와 지식이 번역되기를 기다리지 말자. 중국어를 한다는 의미는, 중국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의 바이두 검색을 통해서, 시나의 SNS를 통해서, 중국인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바를 금방 알 수 있다. 나 역시, 8년 동안 고작 중상급의 중국어 수준에 만족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영어를 줄이고 가급적 중국어로 비즈니스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고급 중국어를 쓸 줄 알아야, 진정한 중국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미래의 인재는 이럴 거 같다.
‘영어는 네이티브(native)처럼, 중국어는 플루언트(fluent)하게, 한국어가 네이티브(native)인 한국인’




신동원
상하이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중국변경검사, 외국인 입경검사시 지문 찍는다 중국신문넷은 출입경관리를 강화하고저 “중화인민공화국출경입경관리법”의 해당 규정에 좇아 국무원의 비준을 거친후 공안부는 입경외국인에 대해 지문 등 인체생물 식별정보를 남긴다고 공안부인터넷의 소식을 전해 보도했다.   근일 공안부에서 발표한 공...
  • 2017-02-11
  •   ▲ 1월 19일 대련한국인(상)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기업교민역량강화 협의회.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대련한국인(상)회, 우리 기업·교민 생활 및 한중관계 발전 위한 역할 모색 대련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는 1월 19일 오후 4시, 대련한국인(상)회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기업·교...
  • 2017-02-10
  •   한·중수교 25년 만에 인구구조 대급변… 광둥성 인구 급증 한(韓)민족이 남진(南進)하고 있다.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에서는 격년으로 재외국민과 현지 시민권을 가진 외국 국적 동포 인구를 전수조사해왔다. 그 결과 중국에 거소를 신고한 재외국민과 시민권을 가진 외국 국적 동포(중국 국적 조선족...
  • 2017-02-10
  •   ▲ 1월 13일 열린 주광저우 총영사관 신년인사회. (사진 주광저우 총영사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황순택)은 1월 13일 오전 11시 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광동성의 재외동포 한인단체, 진출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민족의 고유의 새해 풍습인 떡국을 오찬...
  • 2017-01-20
  • [기업이 알아야 할 법률상식] 인허가 절차 없이 온라인등록으로 외자기업 설립과 변경도 가능해져 앞으로는 인허가 없이도 중국에 외상투자(외국 기업 및 외국 투자가로부터의 투자)기업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후등록' 제도를 시행하는 '외자기업의 설립 및 변경 등록관리 잠행방...
  • 2017-01-19
  •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미국, 독일에 이어 중국에 사는 한국인들도 재외선거 투표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내 한국인 연합회인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는 12일 발표한 '선거법 개정을 통한 재외국민 선거 보장 청...
  • 2017-01-13
  •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서로 뭉쳐 권익 보호 위해 힘써야 최근 한국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사드 문제로 냉각된 한·중관계로 많은 재중동포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비자 문제가 까다로워져 거주 절차에 불편함을 겪거나 중국 내 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줄어들면서 기업이 ...
  • 2017-01-12
  • 하덕만 칭다오 한인회장.[사진=아주경제 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하덕만 칭다오(青岛) 한국인상회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교민사회 민원사항, 법적 지위 등 우리의 이익을 바르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 2017-01-10
  •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2016 올해의 인물’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한인회 부문), 정영수 CJ 글로벌 경영 고문(한인경제 부문), 원희룡 제주도지사(정치·행정 부문),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교육 부문),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 단장(사...
  • 2017-01-10
  • 500여 명 교민들과 함께 한 해 마무리 하는 시간 가져 재청도한국인(상)회(회장 하덕만)는 12월 14일, 성양구 WYNDHAM 호텔에서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주 칭다오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내외, 민주평통 청도협의회 이영남 회장, 중국한국인(상)회 산동연합회 이수향 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
  • 2016-12-22
  • 중국한국상회, 한국기업의 CSR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CSR 경험 공유 위해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은 12월16일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16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을 코트라와 중국한국상회와 함께  개최했다. 재중 한국기업의 CSR 활동 격려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 2016-12-22
  •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한 2016년 한중문화교류회 및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15일 개원호텔에서 열렸다.   회기전달식 한장면 이날 연변한국인상회  안영철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주심양총영사관 김창남 영사와 연변주정부 경제합작국 방흥국 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연변한국인상회를 위...
  • 2016-12-15
  •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상무부 공무원과 한인 변호사 초청 설명회 주중 한국대사관은 12월2일 베이징 소재 대사관 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공무원을 초청해 를 개최했다. 무역구제(貿易救濟) 제도란 국제무역으로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는 경우 국내산업 보호제도로서 여러 나라에서 공정한 무역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하여...
  • 2016-12-14
  •   ▲ 중국 상하이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소 개소식.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성공비즈니스 교두보 될 것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글로벌화,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석희...
  • 2016-11-29
  •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이번에는 중국 심양 공략에 나섰다.   ▲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병원과 협약식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28일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 중심병원ㆍ제2병원과 교류 및 의료기술 합작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
  • 2016-11-29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의 한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재가 발간됐다. 80여 만에 이르는 중국 한인의 대표단체인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 이하 한국인회)는 22일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문법·대화·활용(상·중·하 각 1권)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읽기와...
  • 2016-11-23
  •   선양 교민과 조선족동포들 건강걷기 통해 우정과 화합 다져     ▲ 선양한국인회 한민족 건강걷기대회. 선양한국인회(회장 박영완)는 지난 11월12일 중국 선양시 훈허 심수만 공원에서 '2016 선양 한민족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선양에 거주하는 조선족동포와 돈독한 우정과 화합의...
  • 2016-11-23
  •   ▲ 선양한국인(상)회- 진흥원격평생교육원의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업무제휴 협약식.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진흥원격평생교육원과 업무제휴, 교사양성·한국어학당 설립 추진하기로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박영완)는 11월 11일 한국의 진흥원격평생교육원(대표원장 송숙영)과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업무제...
  • 2016-11-17
  •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인터뷰   ▲ 박신헌 대련한인회장. 중국 동북 3성의 최남단인 중국 요녕성 대련시는 1만3,237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인구는 670만 명이고, 이곳에는 비사성과 성산산성 등 고구려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역사의 도시이며, 동남쪽은 우리나라 황해와 접하고 있어 정서적으로도 매우 친근...
  • 2016-11-17
  •   [신동원 상하이 경제칼럼] (CNB저널 = 신동원 네오위즈 차이나 지사장) 청년들의 실망이 큽니다. 대학마다 시국선언이 나오고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외동포들은 매우 창피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고국을 등지고 이민 가는 청년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 있자니, 최근의 최순실 게이트와 오버랩되면서, ...
  • 2016-11-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