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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칭다오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2일 10시42분    조회: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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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웅 서원장학교장 등 3명 수상

  ‘만화로 보는 한국사’ 등 중국어판 도서 출판회도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장학규 특약기자= 한국 사단법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6일 오후 칭다오시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칭다오시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칭다오노인협회, 향우회,한중친선협회, 문인회, 교사협회, 대학생연합회, 월드옥타, 정양학교, 서원장학교, 흑룡강신문사 등 한겨레 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칭다오여성협회 김영자 수석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칭다오에는 민족자부심을 고양하는 단체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정양학교와 서원장학교, 그리고 흑룡강신문사가 있기에 우리 후대들은 그나마 민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칭다오현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이기택 이사장과 박계동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장웅 칭다오 서원장조선족학교장과 박영단 칭다오빈하이대학 교사, 그리고 윤화선 옌타이대학 생명과학원 부교수가 제13회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민족교육의 사막지대였던 칭다오에 최초로 교육불씨를 지핀 공로로, 박 교사는 황다오여성협회 소속으로 무료로 우리말교실을 운영하면서 후대들에게 민족언어와 문자를 가르친 공로로, 윤 교수는 주말한글반 책임자로 민족문화와 민족역사를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장은 수상소감에서 “상이 너무 커서 어깨가 무겁다.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 학부모와 교사 여러분과 함께 상을 받겠다.”고 말했고, 박 교사는 “민족문화를 꾸준히 이어가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했으며 윤 교수는 “부덕한 나에게 고무격려의 의미가 아니겠나, 감사할 뿐이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한화 100만원이 전달되었다.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750만 해외동포들이 고국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잇고 탄탄한 네트웍을 구성하여 진정으로 민족의 부흥을 이룩하려면 교육은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면서 “우리말, 우리글, 우리문화, 우리역사를 후세들에게 전해가는 길이야말로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세계에 우뚝 서는 길이고 그 역할은 바로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이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에 이은 2부에서는 중국어판으로 된 ‘만화로 보는 한국사’와 ‘한국문화속으로’ 책자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박계동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민족자부심은 민족문화와 민족역사에서 온다.”면서 “해외동포 2세부터는 대개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잊고 사는 실정에서 진흥회에서는 세계 각지에 널려있는 한민족어린이들을 위해 ‘만화로 보는 한국사’를 여러 나라 언어로 출판, 중국어판은 오늘 여기서 처음 공개 및 전달된다.” 밝혔다. 이 책들은 김옥 여성협회장을 통해 칭다오한겨레사회에 전달하게 된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공인 사단법인 단체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는 해외 한민족의 민족 교육 제도 발전, 현지 민족교육 사업에 대한 지원, 우수 교사 선발 및 시상 등을 통해 한민족 교육을 진흥시켜 민족 정체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 6월 1일 창설되었으며 현재 한국 내외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100여명 이사와 300여 명 회원들의 참여속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바 중국, 미주, 일본, 중앙아이상, 남미 지역 등 5개 권역에 해외 지회를 두고 회비와 기업 후원, 정부 기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중 이기택 이사장은 전 의원 출신으로 7선을 했으며, 박계동 회장은 한국 14대, 17대 의원으로 국회 사무총장직도 겸임했었다.

  한편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은 2001년 7월에 처음으로 시상하면서 그 후로 해마다 1차례식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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