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한국 제주도를 찾는 열풍이 일고있는 가운데 제주 국제학교들에 대한 중국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선률에 맞춰 한국어가 흘러나오는 한 국제학교의 한국어보충수업에 중국 어린이들이 드문드문 끼여있다.
년간 교육비가 최소 2천만원(한화)에서 최고 5천만원(한화)으로 웬만한 직장인 1년 년봉과 맞먹지만 최근 입학원서를 내는 중국인 학부모들이 부쩍 늘고있다. 제주 국제학교의 입소문이 중국에까지 돌면서 교육이민으로 이어지고있다고 한다.
NLCS 주니어 스쿨 키스 리교장은 《래년 학기 지원자가운데 (중국 학생만) 30명 가까이 됩니다. 지난해 중국인 지원자가 4명이던것을 감안하면 폭증한 셈이죠.》라고 한다.
한국 서울 여의도 1.3배 크기의 국제학교타운에 들어선 국제학교는 3곳이다. 한국 국제학교외에도 영국 사립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과 캐다다 브랭섬 홀 아시아분교가 한곳에 모여있다. 이곳엔 래년 한국 사립 국제고등학교, 2016년 미국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를 비롯해 앞으로 4개가 더 문을 열게 된다.
제주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까지 전체 한 7개 학교를 유치할것으로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이때문에 린근 아파트단지는 중국인들이 몰려 수천만원(한화)의 웃돈을 줘도 구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한다.
투자이민 중국인 위쥔은 《이렇게 중국과 가깝고 환경이 아름다운 지역에 명문학교가 들어섰기때문에 제주에 이민오기로 했다.》고 리유를 밝혔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 학부모들도 중국 부모들의 행렬에 혀를 내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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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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