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신헌 대련한인회장 '한중 우호와 동포 연대 역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7일 10시01분    조회:4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인터뷰

 
▲ 박신헌 대련한인회장.
중국 동북 3성의 최남단인 중국 요녕성 대련시는 1만3,237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인구는 670만 명이고, 이곳에는 비사성과 성산산성 등 고구려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역사의 도시이며, 동남쪽은 우리나라 황해와 접하고 있어 정서적으로도 매우 친근한 지역이다.

 

바다와 평야에 접하고 있는 관계로 각종 해산물과 과일, 야채 등이 풍부한 대련시는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휴양도시로서 기후, 치안, 물가, 교통 등 생활 여건이 중국 내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대련을 ‘북방의 명주’라고 부른다. 또한, 이곳에는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선생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사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애국의 도시이기도 하다.

애국의 도시에서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정신까지 고루 갖추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으며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고 있는 대련 한인회 박신헌 회장을 만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어떤 곳인가요?

대련 한인회는 고대 한민족의 주요 활동 무대 중 하나로 한국인들의 공동체입니다. 대련에는 한 때 3만5,000 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기도 했으나 최근 중국 경기 침체와 제조업 경쟁력 악화로 현재는 1만2,000 여 명의 한국인과 8만 명에 가까운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은 지금은 파산을 했지만 ‘STX 대련 조선소’의 진출과 중국 ‘대련 조선소’의 영향으로 조선 관련업에 많은 한국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를 위한 유통 업체도 많이 진출했습니다. 또한, 신발과 의류 제조업도 비교적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안중근의사 행사 주최 및 참석한 박신헌 대련한인회장(오른쪽 두번째).

한인회는 언제 설립됐나요?

 

대련한인회는 한중 수교 직전인 1991년 대련에 진출한 몇몇 기업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대련의 한국인’이라는 모임을 가진 것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중 수교 이후 대련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대련 거류민의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과 교민들의 해외 생활 애로를 해소하고 한국인 간의 결속을 다지며, 나아가 중국 정부에 대한 재외국민 보호 요구를 위한 공식적인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이에 1996년 ‘대련한국인(상)회’로 확대 개편이 되어 2016년 현재 제18대 한인회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주요 역할은 어떤 것인지요?

지난 20 여 년 동안 부단히 성장해 온 대련한인(상)회는 이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및 조선족 동포들과의 민족적 연대감 고취 등을 통해 양국 발전의 모범을 창출하겠다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들과 한인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은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기에 CSR 관련 각종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CSR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련 한인회가 주축이 되어 대련 TV의 한국어 방송인 중한 브릿지 방송과 함께 진행한 ‘착한 어린이 한국에 가요’라는 프로그램은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모범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양국 어린이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행사였는데, 대련 방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활동이 방영되면서 대련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박신헌 대련한인회장 국경절행사 참석.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은.

 

내부적으로는 재정 확보를 위한 각종 수익 사업들을 한인회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회원으로 누리게 될 각종 혜택을 더욱 늘려갈 것입니다.

재작년부터 하나은행과 협력해 시작한 회원 제휴카드 발급과 같은 사업을 통해서도 회원들에게 각종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외국인 체류 관련 법규의 강화와 기업 경영 환경의 악화로 지역 한인들과 기업들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데, 관련 법규 설명회 및 투자 기업 경영지원 설명회도 자주 개최해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계획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조선족 동포와 연대 사업에 큰 힘을 쓸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행사와 사업들을 진행했지만 대부분 서로 초대를 하거나 초청을 받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부터는 좀 더 연대의 수준을 높여가고자 합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안중근 의사 추모제’를 동포들과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교민들과 동포들에게 애국애족의 정신을 깊이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와 같은 노력을 지속한다면 대련에서부터 한민족이 하나 되는 모범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련시 한국의 날’, ‘대련 한국 주 행사’, ‘한중 음식문화 교류회’, ‘K-POP 경연대회’, ‘한국어 스토리텔링 대회’, ‘대련 한인 송년회’ 등의 각종 행사들을 대련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 시장 일행과 만나는 박신헌 대련한인회장(오른쪽).

그간 한인회가 이룬 성과 중 인상적인 것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 대련에는 한국인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 낸 3가지 큰 자랑이 있습니다.

첫째는 대련에 진출한 기업인과 그 주재원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대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인들과 교민들이 바자회 등의 모금 행사와 기부를 통해 만든 ‘대련한국국제학교’입니다.

두 번째는 대련시 정부에서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중한브릿지’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소양을 키우고 이를 통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만든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입니다. 이 활동들은 모두 교육과 방송 그리고 문화 활동 영역에서 대련 시민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중국에서의 혐한 분위기를 이겨내고 양국 관계가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비전이나 목표는 무엇입니까?

대련 한인회는 지역의 기업과 교민의 행복을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생각하는 한인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통일을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련 한인회는 조금은 특별한 ‘대련 한인회가 가는 길’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 통일준비위원 대련 방문.

회장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한중 수교 직전인 1992년에 중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해 오던 장신구 제조 공장이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중국으로 나가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일찍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중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여러 과정을 통해 중국에 대한 공부를 했고, 그 덕분에 중국 안산시에서 처음 시작한 사업은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당시 투자 초기의 여러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중국 안산 한국인 투자 기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는데, 그 때의 작은 성공 덕분에 제3대 안산 한인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안산 한인회장 재임 시 대련을 자주 방문하면서 대련의 우수한 생활환경과 투자 조건을 보고 2003년 대련으로 다시 공장을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대련 개발구로 이전해 새로 시작한 장신구 제조는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갖추게 되었고, 처음 진출 시 품었던 중국 내수의 꿈을 펼치기 위해 ‘피아치’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중국 백화점 등에 입점을 했습니다.

중국 시장 진입의 벽은 상상 이상으로 높았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이어 왔고, 온라인 판매에 성공을 하며 사업이 큰 규모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장신구 제품보다는 일본과 한국산 생활용품 및 유아용품과 화장품 판매가 더 많이 이뤄지면서 사업의 다각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민생활에서 힘든 점은?

개혁 개방이 시작되면서 많은 외자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을 했는데,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이고 거래처마저도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 거라고 믿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어려움과 불신을 극복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기까지가 초기 중국 투자자들의 공통된 과제였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관계를 잘 맺어 온 주위 중국 친구들의 도움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여러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 냈던 것 같습니다.

 

   
▲ 대련 아카시아축제 및 한국의 날 행사 주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우리 공장의 제품을 이곳에서 생산해서 전 세계에 팔겠다는 꿈,  그리고 그 기반을 통해 중국인들에게도 우리 제품을 팔아보겠다는 중국 시장 개척의 야무진 꿈이 있었는데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이 되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꼭 살아남겠다는 열정도 있었는데, 저에게 이 열정이 없었다면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과 수없이 맞닥뜨려야 했던 절망적인 상황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입니다.

아직은 누구에게 자랑할 만한 처지는 아니지만, 오직 꿈과 열정을 무기로 모든 난관을 극복해 온 저의 경험이 앞으로 중국에 진출하려는 후배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주고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외동포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
  • 한국식품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연세우유 9천원의 고가에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 중국 항저우에서 013년 12월 04일부터 2013년 12월 17일까지 대상 동반진출 한국 식품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OTRA 항저우 무역관과 항저우 롄화 화상그룹(杭州联华华商集团有限公司)이 주최하고 한국의 대상, YNS 글로벌사...
  • 2013-12-06
  •     중국 선양(沈阳)에서는 한국에서 온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의 성형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내 의료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는 3일 밝혔다.   일부 미용실들이 한국의사들의 알선 중간책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
  • 2013-12-04
  •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진 '북경 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 선생이 '2013 작곡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는 5천여 명의 관중이 모인가운데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정원수 작곡가.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 2013-12-03
  •   제4회 한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제4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얼마 전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예선에 한국 23개 고등학교의 160여명 선수가 출전해 전에 없는 성황을 이루어 한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중국어...
  • 2013-12-03
  • 현지 관광마케팅 강화…전세기 취항 특수 기대 강원도는 세계 최대 관광시장인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현지 관광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 취항하는 양양∼중국 23개 도시 간 항공노선 '취항 특수'를 잡기 위한 기획이다. 도는 우선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세기가 운항하는...
  • 2013-12-03
  • 중국인들이 한국 제주도를 찾는 열풍이 일고있는 가운데 제주 국제학교들에 대한 중국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선률에 맞춰 한국어가 흘러나오는 한 국제학교의 한국어보충수업에  중국 어린이들이 드문드문 끼여있다.  년간 교육비가 최소 2천만원(한화)에서 최고...
  • 2013-12-02
  •   ▲ 재중대한골프연맹은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칭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 호텔 연회장에서 제2대 이정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재중대한골프연맹이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재중대한골프연맹은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칭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 호텔 연회장에서 제2대 이정수 회장 취...
  • 2013-12-02
  •  길림신문사는 양창영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올해 '고마운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총장과 함께 석연화 중국 소림사 한국문화원 원장, 이세현 4·19동포후원장학회 회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고마운 한국인상'은 한·중 우호관계 증진과 중국 동포사회에...
  • 2013-12-02
  •   “전통활에 대한 강의뿐만아니라 문화로 복원시키자는 체육학원측의 비전에 감복돼 민족대학인 중국 연변대학과 손잡게 되였습니다.” 첫 작품(각궁) 출하(270장)를 앞두고 궁도부 사생들과 동분서주하고있는...
  • 2013-12-02
  • 책으로 만나는 중국 ①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저자 김명신 박사(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우리는 중국을 제대로 보고 있나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의 꿈을 펼치는 교민이라면 그녀의 경제보고서 한번쯤은 접했을 것이다. 상하이기업인들에게는 각종 중국경제포럼과 세미나 등 강연장에서의 모습...
  • 2013-12-02
  • 철저한 방어운전 최선, 장거리 출장·골프 후 피로운전 위험 교통사고 후 현장 보존 중요, 110·보험회사 신고 의무   교민 자가운전자가 늘면서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다른 신호체계와 전동차 자전거 이용자들과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하이에서는 안전운전이 더욱 요구된...
  • 2013-11-30
  • 본사소식 지난 27일 재심양 한국류학생과 조선족대학생 대표들의 만남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포과의 주최로 서탑 복미정에서 있었다. 워크숍에는 료녕대학, 심양대학, 심양사범대학, 심양의학원, 료녕미술전업학원 등 심양 소재 대학들에 재학중인 한국류학생 4명과 조선족대학생 대표 11명이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
  • 2013-11-30
  • (사진설명: 아름다운 용문석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굴 10중 세번째인 용문석굴(龍門石窟)은 4대 중국석굴로 사라져간 5세기부터 10세기까지의 문명을 돌에 새겨 오늘날까지 보존하고 있다. 서기 493년에 북위(北魏) 황제 효문제(孝文帝)가 도읍을 낙양(洛陽)으로 옮긴 후 축조를 시작한 용문석굴은 그 뒤로 서위(西...
  • 2013-11-30
  • 제1회 '중국의 날'행사가 최근 한국 서울역사박물관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중국의 날'행사에는 "아름다운 중국'주제사진전시회, 경극 검보(臉譜)전시, 중국민속문화체험, 라면, 월병, 쭝즈 등 중국음식맛보기 등 내용이 망라됐습니다. 2013년은 서울과 베이징이 자매우호도시관계를 맺은지 20주년이...
  • 2013-11-29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쓰촨성 더양시가 한국 강원 강릉시와 28일 관광과 농업, 문화와 무역 등 분야별 기본 합의서와 함께 자매결연 합의서에 서명, 자매결연을 했다.   더양시는 강릉시와 2008년 우호협력도시로 문화교류, 포럼 참가, 박람회 참가 등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다가 이번에 자매결연을 했다.
  • 2013-11-29
  • 중국에서 저가여행 상품을 규제하는 새 여행법을 시행한 후,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가을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80%를 웃돌던 제주도 방문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단체관광객을 중심으로 크게 둔화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
  • 2013-11-28
  •     중국에서 한국인이 최초로 업무상 횡령죄로 체포되었다.   지난 10월말경 웨이하이시(威海市, 위해) 환취구(环翠区) 경제범죄 수사단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한국인을 검거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은 25일 전했다.   한국 국적의 김(金)모 여인은 한국계 회사에서 요직에 앉아 직원급여 및 가공비용을...
  • 2013-11-27
  • 중국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다. 코트라 동남권 지원단은 27일 오전 9시 30분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차이나 100 수출상담회'에 중국 글로벌 기업 110개 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은 연 매출액이 미화 1억 달러 이상이거나, 중국 정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
  • 2013-11-27
  • 중국사회과학원은 일전 “기업사회책임청서(蓝皮书)”를 발표하여 우리 나라 국유, 민영, 외자기업 사회책임리행 100대 순위를 각각 공포하였다. 중국삼성이 뛰여난 표현으로 외자기업중 첫자리를 차지해 총순위가 21위에 올랐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청서”는 중국삼성이 줄곧 희망소학 건립 등 교육지...
  • 2013-11-27
  • 일전 중한기업인들이 조어대국빈관에서 제1회중한기업인회장친목회 설립대회를 가지고 공동으로 중한기업친목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중한기업친목회는 설립 10년래 투자유치와 두나라 문화교류 및 중한경제무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원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가춘왕, 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
  • 2013-11-2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