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국 충청남도, 전주시, 서산시, 보녕시, 부여군, 태안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 충청남도관광설명회가 24일 오전 옌타이시 래산구에 위치한 동방해양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김종환 회장,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홍석주 회장, 옌타이여성협회 김옥춘 회장과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및 옌타이지역 각 여행사 대표들이 이번 설명회에 초청되었다.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조한영 국장은 인사말에서 ”충남에는 간만의 차가 커서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는 서해바다, 고려인삼 등 특산품, 아산, 예산의 온천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다”면서 “오늘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것은 물론, 옌타이시와 지속적인 관광교류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장주샤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통하여 옌타이시와 충청남도 각 도시들과도 많은 부분에서 폭 넓고 긴밀한 합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남도, 전주시, 서산시 등 도시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축제 및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소개한 동영상을 방영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산둥성 룽청시 룽앤항(龙眼港)과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항 간에는 2만5천 톤 급 카페리가 취항할 예정으로 양 지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옌타이시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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