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조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57주년 기념일인 7월 11일, 주심양조선총령사관은 완다비스타 심양호텔에서 연회를 베풀어 중국측 관계자들을 초대했다. 손일 료녕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하여 료녕성 및 심양시 정부, 군구, 공안, 철도,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영혁 총령사는 환영사에서 “조약체결 후 지난 57년 간 조중 두 나라는 호상 지지하고 긴밀히 협조하면서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고 동북아세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공산당과 함께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전면적으로 확대해나가기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료녕성을 비롯한 동북3성과의 친선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했다.
<중조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1961년 7월 11일에 체결된 것이다. 조약은 수정 또는 폐기할 데 대한 쌍방 간의 합의가 없는 이상 계속 효력을 가진다. 조약은 1981년, 2001년에 기한을 자동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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