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계와 학술계 인사들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모임"을 발족시켰습니다. 이 모임은 2차대전에서 일본이 저지른 침략과 식민행위를 반성하는 것을 견지하고 일본이 전쟁하지 않는 국가, 평화 국가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추동하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이날 오후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 모임"은 일본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발족했습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의 소속 정당인 사민당 신임 대표 요시다 다다토모는 축사에서 최근 아베 내각의 일련의 행위로 일본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는데 그 근본 원인은 역사인식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무라야마 담화 모임"의 발족은 의의가 크다면서 이 모임이 발전 장대해져 민족주의 세력을 억제하고 "무라야마 담화"를 정부가 완전하게 계승하도록 촉구함으로써 중한 등 국가와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 모임"은 앞으로 각계 인사와 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강연회나 공개토론회를 갖고 "무라야마 담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함과 동시에 이 담화를 계승 발전하도록 정부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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