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색교육》, 여기서 꽃피고 열매 맺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6일 09시53분    조회:22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사범학원부속소학교 특색교육 일별

연변대학 사범학원부속소학교는 이미전부터 특장교육을 중시해 훌륭한 성과를 올린 학교다.

일찍 연변주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 축구경기에서 1등을 따내고 연변주 중소학교 테니스경기에서도 훌륭한 실적을 올렸는가 하면 지금도 그러한 특색교육은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생기발랄하게 펼쳐지고있다.

그러한 특색교육의 모습을 찾아보고저 따뜻한 봄을 맞으며 찾아간 연변대학 사범학원부속소학교 운동장, 어린 꿈나무들이 각자 흥취와 애호에 따라 열심히 심신을 가꾸고 미래를 가꾸는 모습은 봄날의 화초마냥 싱그럽게 다가왔다.

《소학교는 평생을 위한 토대를 닦는 기초단계인것만큼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속에서 꿈을 가지고 키워가도록 폭넓은 무대를 마련해주는것이 자못 필요합니다.》

이 학교 김해련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흥취를 가급적 만족시키기 위해 축구, 널뛰기, 그네 등 학교의 전통우세종목에 중시를 돌리는 한편 테니스, 줄뛰기, 배구 등과 같은 새로운 종목들도 특색종목으로 선정해 전문팀을 내오는 동시에 과외팀 나아가 전 학교에 보급하고있다고 말한다.

김해련교장은 일찍 농촌학교였던 연길시 인평소학교에서 교장으로 임직할 때에도 연변주 소학계통에서 《인평현상》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락후한 여건을 가진 인평소학교에서 김해련교장은 줄뛰기와 같은 특색종목과 함께 다양한 써클을 통해 침체됐던 인평소학교의 면모를 일신시켜 연변주내 농촌학교들의 귀감으로 되였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교장으로 임직한후에도 김해련교장의 《특색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위한 넓은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학교에서는 매일오후 한시간씩 전교 해빛운동시간을 가지는건 물론 꿈나무들의 성장과 도전을 위한 전문팀도 착실하게 운영해나가고있다. 학교의 특색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각자 애호와 흥취에 따라 넓은 운동장에서 풋풋한 꿈을 키워가고있다.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게 꿈이라는 김현빈(4-1)학생, 언젠가는 연변팀의 선수가 되여 아니 국가팀의 선수가 되여 잔디밭을 누빌 모습을 그리며 공다루기에 여념이 없다.

한켠에서는 널뛰기선수 리효진(6-2)학생이 두발을 힘껏 걷어차며 멋지게 공중으로 떠오른다.

또 다른 한켠에선 이 학교 특색종목이자 우세종목으로 거듭난 테니스훈련이 한창이다. 지난 2012년 방학기간 펼쳐진 연변주 중소학생 테니스경기에서 8명이 1,2,3등을 따낼만큼 학교의 테니스실력은 상당한 수준을 갖추었다. 현재 과외팀 35명, 전문팀 15명으로 이루어진 테니스팀의 실력 역시 전 주를 대표해 성급, 국가급 경기에 나갈 정도로 탄탄하다.

학교 테니스팀의 주력이자 졸업반에서 학급장으로 활약하고있는 안철룡학생(6-3)의 미래의 꿈은 건축설계사, 하지만 지금은 테니스가 재미있어 매일 2시간씩 훈련을 이어가고있다.당장 졸업인 그는 이미 3년간 이어온 테니스를 놓을수 없어 초중도 테니스를 보급하는 학교에 진학하고싶다고 말한다.

테니스에 《빠진》 학생만 있는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올해 새로 배구지도교원을 초빙해 녀자배구를 본격 보급하기 시작하자 리예정(6-1)학생은 남먼저 배구팀을 선택했다. 언녕부터 배구의 매력에 빠진데다 한가지 특장도 갖추고 몸매도, 건강도 챙길수 있다는 어리지만 당찬 《욕심》에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배구의 매력속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래서 두손으로 공받기를 수없이 련습하며 땀방울과 함께 팔목도 시큰시큰했지만 훈련의 끈을 놓지 않는다.

굳이 프로선수가 꿈은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심신을 밝게 하고 굳센 의지를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밝고 씩씩한 아이들》을 키워가려는 김해련교장을 비롯한 학교의 노력이 돋보였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3)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편]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 윤명선교장《어려움 겪고 민족교육 지켜갈터》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 윤명선교장(백산시기준병교장) ...시대와 더불어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는 어느덧 97년이라는 ...
  • 2014-08-05
  •     [서울=동북아신문]전하연기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 전임교사들과 중국에서 현직에 뛰고 있는 동포교사들이 만나 동포자녀 교육을 위한 '국내외 동포교사 교류회'를 가졌다.   지난 7월 26일, 재한동포교사협회 일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글로벌 캠퍼스에서 재외동포재단 사업의 ...
  • 2014-08-01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2) [공주령시 진가툰진조선족학교편] 신명철교장이 력대 학생들의 졸업사진을 펼치고있다 7월 4일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취재차로 공주령시조선족학교에 갔다가 최문길부교장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공주령시 진가툰진에 사평지구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조선족...
  • 2014-08-01
  •   연변 주교육국에서 우리 주 의무교육단계 학교의 등교시간을 여름철에는 7시 30분, 겨울철에는 7시 50분으로 정한다는 규정을 내렸다. 교육부와 성교육청의 학교운영행위규범에 관한 요구를 더한층 관철시달하...
  • 2014-07-31
  • 29일,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도문시교육국, 공청단도문시위에서 공동으로 조직한《나의 중국 꿈—군영에 가보다》행사가 도문 모 부대 병영에서 펼쳐졌다. 도문시 제1소학교의 학생 78명이 군영에서 입단선서를 했다. 《나의 중국 꿈—군영에 가보다》는 지난해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도문시교육국...
  • 2014-07-30
  • 28일, 연변인민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편집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화정안과병원에서 후원한 《화정컵》제19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 결승경기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하루전날인 27일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25명 참가자는 이날 결승경기에서 저마다 꾀꼬리같은 목청을 뽐내며 열띤 경...
  • 2014-07-29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1)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편]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 리미선교장이 고중 2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고있다. 우리가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쌍양조중)를 찾아 3층에 있는 교장실문앞에 이르자 마침 수업을 금방 마친 리미선교장이 두손에 책을 든채 미안한 ...
  • 2014-07-28
  •   여름방학이 한창인 요즘, 학생들중 혹자는 대자연으로 달려가 체험과 실천으로 산 지식을 쌓고 혹자는 대도시 관광으로 견식을 넓히며 혹자는 과외학습반에 다니며 지식을 쌓고있다. 문화과 공부도 좋고 실천체험활동도 좋지만 교육전문가들은 독서야말로 방학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말한다. 어문특급교...
  • 2014-07-28
  •   제30번째 교원절을 열렬히 경축하고 인민교원의 고상한 기개를 널리 선전하며 본보기의 긍정적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전사회적으로 존사애교의 훌륭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데 목적을 두고 국가교육부에서 2014년 전국모범교원추천활동을 펼치고있다. 우리 주에서는 연변대학의 채미화교수가 64명의 립후보자명단...
  • 2014-07-28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20)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편 장백조중 허흥규교장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는 1946년도에 설립, 해방전쟁의 초연속에서 간고하게 성장하였고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장대하게 발전해왔으며 개혁개방의 봄바람속에서 번영해왔다. 학교는...
  • 2014-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