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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설립 15주년 조선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6일 09시12분    조회: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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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중국조선족학생센터)15주년 기념 북경조선족대학생예술절이 지난 11월21일 중국청년정치학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였다고 KSC선전부장 최원으로부터 전해왔다.

최원씨에 따르면 KSC 15주년 대학생예술절은 1부와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1부는 전국각지의 조선족학생조직으로부터 축하영상,그리고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최춘화와 KSC고문 리란,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춘일,KSC회장 박하영의 축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 KSC는 북경 각 대학교 대표들에게 상장수여의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회장 박하영이 직접 KSC15주년이라고 씌여진 단설기를 잘랐고 이와 함께 장내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오래도록 울려퍼졌다고 한다.

행사에서 상장을 수여받은 북경 각 대학교 대표들.

대회의 2부에서는 예술절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열었는데 오프닝 공연으로 KSC멤버들이 멋진 댄스를 선보였고 북경 각 대학교 조선족학생들이 하나 또 하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한다.

공연도중에 진행된 추첨이벤트는 이번 예술절을 또 다른 흥미를 돋구어주었다고 한다.

군밤타령을 출연하고 있는 중앙민족대학 안미화와 박단단학생.

일등상을 뽑은 당첨자는 피아노연주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중앙민족대학의 안미화,북경리공대학의 박단단,북경사범대학의 소녀사대,중국인민대학의 RUCingrs,북경화공대학의 8Iowme,북경체육학원의 박동걸,북경중의학대학의 곽설령,북경과학기술대학의 북과대나르샤,북경림업대학의 신조,중국지질대학의 한홍매,북경림업대학의 다비키,중앙민족대학의 모닥불 및 기타 모든 참가자들은 관중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는 우리 조선민족이 춤과 노래에 다재다능한 민족임을 수도 북경에서 다시 한번 과시하는 자랑찬 순간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북경림업대학 신초.

다채롭고 치렬한 접전을 거쳐 최종 북경사범대학 소녀사대가 인기상을,북경림업대학의 신조와 북경화공대학8Iowmer가 댄스부문 우수상을,중국지질대학 한홍매가 가요부문 우수상,그리고 중앙민족대학의 모닥불이 기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각계 인사들에게 우리 민족의 문화와 예술, 전통에 대한 사랑을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수도 북경대학생들의 민족자부심을 표달했다고 한다.

최원씨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준 북경조선족대학생 및 KSC에 물심량면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은 북경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다.

사물놀이-중앙민족대학의 모닥불.

지난 2000년에 설립된 KSC는 중국조선족대학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민족발전의 길을 탐색하고 조선족대학생들의 건전한 학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활동하고있는 학생조직이다.

올 8월 KSC고향탐방일행이 연변일중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장면.

이들은 해마다 고향탐방을 조직해 조선족학생들의 학습열정을 제고하고 민족자부심과 자신심,책임감을 높여주면서 조선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학생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길림신문 강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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