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육 연구와 소통의 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13일 10시05분    조회:2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일, 주말인데다가 날씨까지 싸늘했지만 화룡시 신동소학교 5층 다기능교실에는 전 주 각지로부터 모여온 조선족교육계 인사들로 후끈한 분위기였다.
 
연변조선족청소년연구회에서 제7차로 마련한 학술발표모임이 여기에서 펼쳐져 모두들 보고 듣고 느끼고 터득하려는 열정을 불태우며 한걸음에 달려온것이다. 화룡시 신동소학교 김화자교장과 한해연, 황영애, 리미화 교원이 각자 발표한 “과정통합적인 측면으로부터 본 조선족소학교 과정체계 구축연구”, “PDGDA 모형에 기초한 한어과정 단원통합설계실천연구”, “조선족소학교 수학과 과정단원통합설계방안연구”, “소학교 조선어문학과의 과정통합 교수설계방안연구”론문은 이 학교에서 최근 상급부문의 과정통합방안에 비추어 본교 실정에 맞게 과정통합연구를 진행한 경험과 책략이 소개되였다.
 
한편 이 학교는 “교내강습에서 출발한 교원전문발전과 과정통합에 대한 연구”를 주교육과학 “13.5”기획중점과제로 신청하는데 성공해 이날 과제선정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의 김해련, 연변1중의 정춘화,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의 전춘화, 룡정시 로투구진 동불사제1학교의 최진주 교원이 상기의 발표를 둘러싸고 견해를 발표했으며 교육 행정, 실무, 연구 부문과 연변대학 사범학원의 회의참가자들도 용약 물음을 제기하고 답변을 들으며 회의는 진지하고 깊이있는 교류와 연구의 장으로 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이러한 학습, 연구, 교류의 장이 자주 마련되여 조선족교육자들이 현황을 료해하고 대안을 고민하며 공동한 인식으로 조선족교육이 더 좋고도 빠르게 발전하는데 일조할수 있기를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에 희망했다.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는 당면 조선족교육에 여전히 결손가정자녀가 많고 가정교육의 결여로 인한 학교교육의 가중된 부담, 날로 복잡한 사회환경속에서 책임이 무거워지는 청소년교육의 실제와 학교교육의 주체인 교원들의 관념격차, 전문성발전의 중요성 등에 관심을 가진 교육계의 인사들로 무어져 2013년 9월 연변아동교육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발족되였다. 그후 정기적인 독서모임과 청소년발전에 유조한 활동, 교육현장에 관련된 실천 연구와 지도를 진행하고 학교와 손잡고 연구과제를 선정하기도 하고 학술발표모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동을 벗어나 전반 청소년을 아우를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으로 사회단체로 등록, 주사회과학계련합회의 주관과 주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9월 13일 공식적인 사회단체로 등록되였다. 동북조선민족교육연구소 및 연변교육연구소 김명종소장이 초대 회장을 맡고 연변대학 사범학원의 기초교육연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 및 각 현, 시의 조선족교육관련인사 50여명이 현재 회원으로 가입한 상황이다.
 
향후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는 조선족청소년에 밀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 그리고 조선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활동들을 펼쳐갈 계획이다.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요즘 봄을 맞아 참신한 모습으로 바뀌는 대지처럼 새록새록 모습을 바꾸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또 복도 구석구석 따뜻하고 아늑하며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적인 나무 색상으로 장식을 하였다. 또 소학생들의 심리에 맞춰 동화적으로 장식을 꾸몄다.     ...
  • 2017-04-28
  • 4월 27일 오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연변대학은 연변대학 주청사 3층 회의청에서 쌍방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하고 연변대학 교외교학실천기지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향화 부원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체결의식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리수옥 사장은 연변대학 교무처 림정화 처...
  • 2017-04-28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27일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15명을 재단 초청 동포 유학생의 멘토로 위촉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멘토 위촉식'을 열었다. 멘토로 나선 이는 장소원 서울...
  • 2017-04-27
  • 신록의 4 월 끝자락에 장강삼각주 지역의 한국어학과 교수들께서 상해해양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주제로 모임의 장을 가졌다.     제2회 장강삼각주 한국어교육자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8 개 대학의 25 명의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lsq...
  • 2017-04-24
  •   자그마한 시골학교에서 전자피아노합주가 신명나게 울려퍼지고 태권도 기합소리가 우렁차다. 수줍게 망울을 터치는 꽃송이들에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어린 사진애호자들의 모습 또한 사뭇 진지하다.   ...
  • 2017-04-19
  • 상큼한 미소가 가실줄 모르는 얼굴에서 서글서글하고 푸근하며 친절한 성격이 배여나온다. 도문시조선족학교 김금순교원은 54세의 나이에도 학년주임을 맡고 특유의 인격적매력으로 상하좌우를 윤활하게 조률하며 학교의 멋진 중견으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있다.   1985년에 화룡시 팔가자중학교에서 교원사업을...
  • 2017-04-18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나의 강단”행사 교정으로 진출   4월 14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는 “나의 강단”행사가 “학부모와 함께 찰흙으로 빚는 캐릭터”라는 주제로 길림시조선족실험유치원에서 펼쳐졌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미술부 장설화의 시범하에 유치원 ...
  • 2017-04-16
  • 서울시내 고교 교훈 분석해보니... 級訓(중국어 班训) 학급의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일년 동안 핵심적인 덕목(德目)을 습득케 할 목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표어(標語). 도덕적 사고와 판단의 발달단계와 각 학년의 도덕과 목표달성에 알맞은 구체적 덕목을 급훈으로 사용한다. 예절생활·개...
  • 2017-04-13
  •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 비중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양대, 성균관대 출신이 약진하며 SKY의 빈자리를 채웠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CEO 480명의 출신학교...
  • 2017-04-12
  •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솜씨를 맘껏 자랑한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4회 '만방컵'...
  • 2017-04-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