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료녕성조선족중소학생 ‘민들레’글짓기콩클 시상식 심양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2일 11시17분    조회:1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학,초중,고중 도합 25편 수상

 

제29회 ’은덕컵’료녕성조선족중소학생’민들레’작문콩클이 17일 심양시한제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료녕성 각 지역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이 투고한 100여편 작문중 25편이 소학교, 초중, 고중 세개 급별 1,2,3 등상을 수상했다. 

 

 

그중 소학, 초중, 고중 모든 작품 통틀어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대상은 소학조 로홍주 학생의 ‘콩의 변신’이 차지했다. 대상은 마땅한 작품이 안나오면 공백으로 두는 경우도 있어 더 값진 상이다. ’콩의 변신’은 다 함께 모여 메주를 빚는 요즘 흔치 않은 가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정겨운 가족 정경을 톡톡 튀는 언어로 묘사해 심사위원들을 움직였다.

 

 

소학교, 초중, 고중, 각 한편씩 1등상을 수상했다. 소학교 1등상은 심양시화평구만융실험소학교6학년 최은령학생의 ‘집’이, 중학교 1등상은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 9학년 김희진 학생의 ‘나눔을 배우다’, 고중조 1등상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권미정 학생의 ‘쉼표’가 차지했다. 

 

‘민들레’ 콩클 참여에 앞장선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개원시조선족소학교,,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 영구시고중 등 학교들은 우수조직상을수상했다.

 

 

홍기천 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교연원은 대회 심사평에서 조선족 학생들의 우리 말 글짓기 수준은 나쁘지 않게 평가하면서도 “소학교 학생들이 참여도가 높은 반면 초중, 고중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낮다.”고 초중, 고중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로 심조1중, 철령시조선족고중, 영구시조선족고중 3개 학교 밖에 고중조 작문에 투고해 성내 우리 말 교육의 참담한 실정을 반영했다.

 

시상식에는 료녕성 조선족사회 경제,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말을 사랑하고 지켜주는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 민족의 근본을 지키는 일이다.” 며 치하했고 최무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부회장 겸 비서장은 “중국사회에서 우리 말을 잘 사용하는 여러분들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이다.”며 축복했다. 

 

 

 ‘민들레’글짓기콩클을 후원하는 료녕성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를 대표해 박영선 회사 인력자원팀 팀장은 “민족의 구성원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행사”라며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열의를 보였다.

 

 

최호 료녕신문사 총편집은 대회 주최측을 대표해 다년간 '민들레'를 후원해온 료녕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 박성관 회장과 박성태 총경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호 총편집은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민족의 말과 글을 지키는데서의 민들레의 중요역할을 꾸준히 실천해야 갈 것"이라고 이번 콩클 총화발언을 했다.

 

 

한편 1986년 정식 발기된 료녕성중소학생’민들레’글짓기콩클은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만편의 조선족학생들의 글짓기작품들이 거쳐가면서 콩클은 료녕성의 우리 말과 글, 문화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료녕신문 김탁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국하 1991년생,대학졸업. 흑룡강성 조선족작가협회 회원.녕안시 조선족소학교 교원. 수필, 등 여러편 발표.   ☊  칭찬은 성장의 비타민   국하(녕안)         오늘도 온 하루 반의 19명 애들과 “혁명”했더니 녹초가 된다. 아무리 싱싱...
  • 2019-03-22
  • 연길시신흥소학교 김영숙 수상경력:多次获得 全州教师作文竞赛  金奖, 市教师演讲竞赛    一等奖, 省,州,市学生写作     优秀指导奖, 国际,全国,省学生演讲  优秀指导,市嘉奖, 州优秀中队辅导员   인류령혼의 공정사—인민교원, 얼마나 황홀한 직업인가? 나는 교원...
  • 2018-12-12
  • 12월 2일, ‘해빛아래 성장’을 주제로 하는 길림성 제6기 중소학생 예술공연이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 다기능예술대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길림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에서 주관한 이번 예술공연에는 동북사범대학부속중학교를 비롯한 길림성내 15개 중소학교 대표팀이 참가...
  • 2018-12-10
  • “4학년이 되더니 자기도 이제 십대라고 하네요. 열한 살이라고요.  꼬박꼬박 말대답도 하고, 어떤 때는 불러도 대답도 안 해요.  벌써 사춘기가 시작된 걸까요? “ “착하고 순했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버럭 짜증을 내며 대답을 하는 거예요. 자기도 민망했던지 금방 표정이 ...
  • 2018-12-10
  •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장강철(왼쪽 네번째) 교장을 비롯한 지도부 성원들 일전 기자 일행은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갔다. 우뚝 솟은 교수청사는 산뜻하고 우아해보였다. 교문에 들어서자 이 학교 장강철 교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90여년의 유구한 ...
  • 2018-12-10
  • 중국조선족소년보 2018년 소선대계렬활동 표창대회 연길서    12월7일 연길시 백산호텔에는 고운 한복차림을 한 우리 어린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우리 전통명절인 설명절을 방불케 하였습니다.바로 오늘 “새시대의 꿈나래 활짝 펼쳐’-중국조선족소년보 소선대 활동이 거행되는 날입니다. 이미 이...
  • 2018-12-07
  • [교원수기] “미운 새끼오리들”의 엄마품 _ 천춘해     “미운 새끼오리들”의  엄마품    천춘해(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교원) 1994년 7월 흑룡강성오상조선족사범학교 졸업.2002년 연변대학 본과 졸업.《마음의 리모컨》, 《나와 아이들의 이야기》 등 다수 발표. &nb...
  • 2018-12-07
  • [독서감상문]《말썽꾸러기들을 위한 바른 생활》그림책을 봤어요       -문송남   난 말썽꾸러기는 아니지만 바른생활을 하는게 그래도 좋다고 생각되였어요. 그래서 많은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을 뽑아서 번져보게 된거랍니다. 평소에 바른생활이 잘 안되여 쩍하면 할머니의 된욕도 아니고 칭찬도...
  • 2018-12-06
  • [우수학생]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_진재여 “대상에 진재여!”사회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중 제일 키가 작고 애티 나는 얼굴에 보조개가 옴폭 패인 녀자애가 활짝 웃으며 시상대로 나섰습니다. 어지간한 이야기실력이 아니고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에서 제일 어린 선수가...
  • 2018-12-06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