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반일집회 유적지에서 열심히 필기하고있는 룡정중학교 학생들.
3월 14일 오전, 룡정《3.13》기념사업회는 《3.13》반일운동 96주년,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룡정시조선족녀성민족무용협회 회원 30여명과 룡정중학교 사생 30명이 참가한 《3.13》반일시위 유적지와 로정 답사활동을 조직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3.13》기념사업회 리광평회장의 인솔하에 반일집회장소였던 제1유치원에서 시작하여 반일시위행진로선을 따라 류혈사건발생지(번영로와 건설가 교차 십자거리), 조선은행옛터(15만원탈취사건 관련은행), 룡정간도일본총령사관옛터에 자리한 《간도일본총령사관》죄증전시관 등지를 답사하고 참관하였다.
참가자들은 《3.13》반일시위로정을 따라 움직이면서 당시의 상황을 소개받았다.
해설을 맡은 리광평회장은 조선족사회가 《3.13》반일운동을 모르고 룡정사람이 룡정의 휘황한 력사를 잊으면 민족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보귀한 생명을 바친 선렬들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하면서 참가자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3.13》반일운동을 선전하여 선렬들의 정신을 세세대대 이어갈것을 희망하였다.
답사팀이 룡정간도일본총령사관옛터로 발길을 옮기고있다.
《간도일본총령사관》죄증전시관 체험관을 둘러보고있는 학생들.
룡정중학교 안설야학생은 룡정에 살면서 처음으로 《3.13》반일운동의 전 로정을 답사했다고 하면서 룡정에 이렇게 자랑스런 력사가 있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답사과정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자기의 감수로 답사일기를 쓸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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