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전문 털이범이 범행도중 경찰에 덜미 잡혔다.
29일, 룡정시공안국 룡문파출소는 휴대폰매장에 침입해 1만 7000여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호모(남, 22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새벽, 룡정시 룡문거리에 위치한 한 휴대폰매장이 털렸는데 혐의자는 열쇠를 부수고 실내에 침입해 매장에 진렬된 휴대폰 8대와 메모리카드 18개를 포함한 값어치가 1만 7000여원에 달하는 물품을 훔쳤다.
사건을 접한 룡정시공안국 룡문파출소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현장주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 분석한 결과 화룡시 사람인 호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거듭되는 추적을 거쳐 혐의자 호모가 연길시에 있다는 단서를 장악한 경찰들은 즉시 출동했고 15일 새벽, 연길시 하남거리 모약방에서 한창 범행중인 호모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혐의자 호모는 14일 룡정시에서 휴대폰매장을 턴 사실을 전면 시인했으며 그밖에도 룡정, 연길, 화룡 등 지역에서 수차례의 입실절도를 감행했다고 자백했다.
룡정시공안국 룡문파출소 고빈 부소장은 상가를 겨냥한 입실절도사건이 종종 발생하고있어 업주들이 주의가 요청된다며 귀중한 물품이나 금품은 가급적이면 매장에 두지 말고 직접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민리나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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